우리 큰 아이는 제헌이예요
최제헌崔齊憲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땐 해를 담으라는 뜻에서 해담이라 불렀지요.
아이가 태어나자 주변 사람들에게 이름을 물어보니 작명소에서 짓는다는 대답이 많았어요.
아이의 사주랑 연관시켜야 잘 된다고...
저도 흔들렸지만 아이 아빠는 부모가 짓는만큼 의미있는 이름이 어디 있겠냐고 아빠가 지었어요. 부르기 쉬우면서 흔치 않은 것으로...
아이가 예정일 넘겨 제헌절에 태어났습니다.
뭔가 뜻이 있지 않나 해서 제헌절에서 음을 따왔지요.
그래서 최제헌이가 되었습니다.
처음 부르는 사람들은 재헌이라 써서 속상하기도 하지만 이름은 나름대로 멋지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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