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도 작고(키번호1번), 체력도 그다지 좋지않고해서 정말 위병이 도질정도로 학교에
아이 입학시키기전,입학시킬때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1주일,2주일 지나며 학교에 가는걸 넘 좋아합니다.
아이가 말하기를 일찍 끝나서 좋고 간식 가지고 가는게 좋고 끝나고 20분가량 친구들과
장난치며 집에 오는게 좋답니다.

학교에서 급식전까지는 간식을 가지고 오라고해서 김밥,과자,사탕등등 다양하게
해서 보내는데 꼭 선생님꺼 챙기고 어제는 큰 사탕봉지를 가져오며 친구들과
나누어 먹을거라고 하며 사달라고 하더군요.

저희 아이는 오히려 유치원생활보다 학교 생활에 적응을 잘하고 즐기는편인것 같아요.
처음에 40대 초반의 선생님이라 걱정도 했는데 아이는 의외로 좋아하니 마음이 놓입니다.

지금은 저도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하는게 가장 중요한듯싶어서 많이 놀게 해주고 친구들 몇명씩 데리고 와도 한두시간정도 놀게 해줍니다.(밥,간식까지 몽땅해결해주죠)

남자아이들이라 오면 사실 정신이 하나도 없지만 3월아니면 서로 아이들도 바빠질것이라
지금은 놔둡니다.

친구들끼리 아침에 시간약속하며 다니기로 하고 많이들 큰것 같네요.

주위에서는 바둑이다, 독서다 ,영어다,등등 쉴틈도 없이 배우는 아이들 많아서 어떨때는
흔들렸다가도 전 나름대로 제소신대로 아이가 꼭 하고 싶은것만 시킨답니다.

7살때 그렇게 안다니겠다고 하던 화실도 보내달라고 조르고 다 때가 있는모양인듯 싶습니다.

저도 천천히 하나씩 하고 싶은것으로 원하는것으로 아이도 행복해하며 즐기며 배울수있는것으로 지원해 줄랍니다.

아이가 계속 학교 생활을 잘했음하는 바램입니다
모두들 행복한 가정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