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마음을 굳게 다잡아 먹고 아이와 집중적으로 일기 쓰기에 도전을 했습니다.
아이 마음을 살살 띄워서 기분좋게 만들어 놓고 유자차 따끈하게 한잔 태워서
둘이 짠~하며,연필 잡고 일기장 펴는데 성공 했슴다.
딸아이가 기분좋게 쓴 일기내용임다.
4월2일 금요일
날씨 : 바람분다
제목:급식
쑥떡상추잡채댄장국이반찬이다
댄장국은쪼매 매엇다.
물먹엇다.끝.
에~~휴~~~
에~~고~~고~~~
속은 탓지만 이나마 기분좋게 쓴거에 위안을 삼으며, 잘썼다고 칭찬을 해줬네요.쩝~
맘 같아선 한 대 콕 쥐어 박고 싶지만....
깔깔마녀님.은반디님.벙글맘님.경험맘님들의 글을 읽으며
제가 넘 욕심을 낸것 같아 반성도 되구요.
아이책읽기도 ...휴~유~ 절로 한숨이 나오네요.
그렇지만 엄마는 강하다 .엄마는 할 수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사실 저부터도 책읽기를
잘 하질 안슴니다요. 에궁.부끄러버라~~
저부터 열심히 책을 읽으려고요. 아이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슴다.
제가 열심히 책을 읽고 있으면, 지도 느끼는게 있겠지요뭐...
TV드라마... 이젠 안볼랍니다.(에궁속상혀) 그나마 장금이가 끝나서 다행이네요.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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