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드디어 기분좋게 일기쓰다.

글쓴이 오렌지

등록일 2004-04-03 15:15

조회수 3,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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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마음을 굳게 다잡아 먹고 아이와 집중적으로 일기 쓰기에 도전을 했습니다.

아이 마음을 살살 띄워서 기분좋게 만들어 놓고 유자차 따끈하게 한잔 태워서

둘이 짠~하며,연필 잡고 일기장 펴는데 성공 했슴다.

딸아이가 기분좋게 쓴 일기내용임다.


4월2일 금요일

날씨 : 바람분다

제목:급식

쑥떡상추잡채댄장국이반찬이다

댄장국은쪼매 매엇다.

물먹엇다.끝.


에~~휴~~~

에~~고~~고~~~

속은 탓지만 이나마 기분좋게 쓴거에 위안을 삼으며, 잘썼다고 칭찬을 해줬네요.쩝~

맘 같아선 한 대 콕 쥐어 박고 싶지만....

깔깔마녀님.은반디님.벙글맘님.경험맘님들의 글을 읽으며

제가 넘 욕심을 낸것 같아 반성도 되구요.

아이책읽기도 ...휴~유~ 절로 한숨이 나오네요.

그렇지만 엄마는 강하다 .엄마는 할 수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사실 저부터도 책읽기를

잘 하질 안슴니다요. 에궁.부끄러버라~~

저부터 열심히 책을 읽으려고요. 아이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슴다.

제가 열심히 책을 읽고 있으면, 지도 느끼는게 있겠지요뭐...

TV드라마... 이젠 안볼랍니다.(에궁속상혀) 그나마 장금이가 끝나서 다행이네요.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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