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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생활....

글쓴이 경주맘

등록일 2004-05-28 12:10

조회수 3,558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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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렇게 하는 것들이 잘 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어제초저녁 1학년인 저희딸 시름시름 기운없어하더니 드디어
목아프고 열나고 배아프고...
저녁 대충 먹여 약먹였더니 자더군요.(꽤나 컨디션이 좋지않았나봐요
새벽에 일어나 해열제 까지 먹였으니...)
그런데 알림장엔 받아쓰기 공부해오라는 청천벽력같은 글이 쓰여져 있더군요.
낮에 보았지만 시간이 없어 저녁에 해야지 했는데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고...
(낮에 받아쓰기 공부하면 큰일 나는줄 알고 있음)
우스운건 즐거운 생활책에 있는 '도시'만들기 준비를 해오라는 것!
저혼자 밤에 아이책상에 앉아 치약빈통에 시트지 이쁘게 발라 아파트 만들게 해두고
세수비누통에 하늘색 시트지 이쁘게 발라 경찰서 만들게 해두고...
색종이며 스티커며 형형색색 볼펜들이며 모두 만반의 준비를 해두고 잠들었답니다.
다음날 아침, 오늘아침이죠.
우리딸 일어나 깜짝 놀라더군요, 무슨 산타할아버지라도 만난것처럼...
아! 이게 내가 생각하던 교육인가????
초등1학년 정도면 어느정도는 혼자 처리할줄 알았던게
저의 큰 오산이였습니다.
아직 우리집 초등1학년은 애기였습니다.
답답하네요...
우리집의 거의 모든 생활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스스로할 수 있게 -어떻게 가르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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