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학교에 촌지가 여전(특히 분당은 선생님들의 어마한 부업수준입니다)

암담함 또는 아쉬움... 어떤 경우라도 좋은 점만 찾아본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다만 차츰차츰 나아지고 있다는 데에 전 1표 던집니다. 꽤 먼 예전이긴 하지만 저희 학교 다닐 때보다 분명 좋아진 점이 많아요.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아는 우리의 불만 외에 외국 학교는 또 그 나름의 불편이나 불만을 내재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빨강 또는 파랑으로 정해진 색이 있다면 그 색만을 강요할 경우 늘 그 반대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나오게 되지요.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긍정적으로 발전 가능하도록 하려면 부모들이 더욱 바른 생각과 모범을 보이고 고민해야겠지요. 단순히 나를 위해 좋은 과정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는 관점으로 한 단계씩 나아질 수 있도록 모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엄마들도 조언해주는 것처럼 자식교육은 장기전입니다. 어찌 TV프로그램 하나에 가습 졸이시는지... 엄마가 아이를 어떻게 기를 건지 비전을 갖고 있지 않고 남의 말에 좌지우지 된다면 우리나라 아니라 다른 어느나라에가서 교육을 받아도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아이의 미래를 어떻게 할 것인지 설계도를 그려보고 (물론 아이의 적성과 능력을 고려해야지요) 교육을 시키세요. 무조건 공교육 운운하며 교육의 책임을 전가시키기 보다는 그 것이 더 현명하지 않을까요? 또 주 5일 수업은 시대의 흐름입니다. 그 것을 뫃고 교육의 질이 떨어지고 선생님들 좋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속단이 아닌가요? 왜 꼭 교육하면 돈드는 교육만 생각하는지요? 집에서 열심히 교육하는 맘스쿨 엄마들을 보면 저는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대중교통 이용해서 연극이며 전시회 보려다니고 ... 엄마가 좀 더 생각을 넓게 가지고 부지런하다면 괜한 걱정은 안하셔도 될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