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들어와서 좋은 정보만 얻었었는데, 저도 고민이 생겨 글을 올려볼까합니다.
저희 아이는 지금 사립초등학교1학년입니다.
고민고민해서 접수했다가 다행인지 불행인지 붙어서 1학기 다니고 방학을 했습니다.
하지만 2학기가 다가오고 보니 고민이 되네요.
아이가 적응을 잘 못해서요.
학교 들어가기전 어린이집,유치원 다닐때 집에서 공부도 많이 시키지 않았지만, 그래도 학교
들어가면 적응을 잘 하리라 했어요. 학교가 사립이니까 아이 하나하나에 신경을 쓸것이고 개성이 존중되며 공부의 준비과정으로써 아이에게 적응 방법을 가르치리라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어요. 물론 저희아이가 공부를 잘 했다면 후회가 없었을지도 모르죠.
학교에서도 까불고 장난치고 좀 집중력도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저는 남자아이들은 거의가 그러는 아이가 많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그렇게 문제삼지 않습니다.
고학년에 올라가면 차차 바뀔것이고 얌전히 노는 아이보다 발전의 가능성도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학교생활을 해보니 그게 아닌것 같았어요. 너무 아이를 못하게 하고 구속하고 야단치고,
물론 잘 하는 아이들은 걱정없이 잘 합니다. 하지만 저희 아이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거의 노느라 미칩니다. 도저히 스트레스 쌓여해서 그렇게 라도 하지 않으면 미칠것 같아보입니다.
말은 잘 안하지만 그래보입니다. 학교가는건 아이들은 좋 지만 선생님은 싫다고 합니다.
저는 아이가 어릴때부터 공연도 많이 보여줄려고 노력하고 여행도 많이 다니는 편입니다.
올 여름에도 계속 연극보여주고 여행 계속 다니고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교육에 대한 저희 생각은 스스로하게 해야 끝까지 잘 해낼수 있고,많은 걸 보여주면
생각과 느낌이 많아지고 깊어질거라는 겁니다. 자유스러운 분위기, 선생님과 허심탄회하게
아이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그런학교로 옮기고 싶습니다.
동네에 있는 학교가 그럴지 안그럴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알아볼 생각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아이한테 가장 좋은것인지 몰라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