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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학졸업도 하기전에 학원 원장으로 스카웃? 당했습니다.
그리곤 입시학원 원장들조차도 긴장케하는 전설을 남겼지요.ㅋㅋ
그때 난 결심했죠.
절~~~~~~ 때루 입시학원보내지 않으리라...
절~~~~~~~때루 미술학원에도 보내지 않으리라...
절~~~~~~ 때루 직장다닌다고 아일 방치하지 않으리라..
(아.. 물론 정말 괜찮은 미술학원도 있죠...
하지만 울집근처는 그런 혜택에서 제외된 곳이랍니다.ㅠㅠ)
획일적인것, 눈에보이는교육,단순반복적인 것을 되풀이하는게 너무 싫었답니다.
그래서 임신하고 손 털었습니다.ㅋㅋ
그리고 내가 너에게 해줄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지금 이순간 널 위해 일을 잠시 미루어두는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별한 학습을 해주질 않았고 육아일기도 쓰지않아
사소하고 작은것들 ..기억도 나지 않지만
여행 정말 많이 다니면서 그냥 눈으로 느끼게 해주었답니다.
늘 책읽는 엄마, 클래식이 집안가득 흐르고요.
어제든지 모래밭에 나가 놀아도 되고 모래알 집안가득 굴려다녀도 상관없구요.
아이가 언제든지 그릴 수 있도록 신문지나 색종이, 여러재료들을 듬뿍 주었답니다.
스케치북을 많이 사용하지도 않았어요. 그 네모난 틀조차 싫었어요.
신문지에 맘대로 그리고 오리고 함께 신나게 찢고 공도 만들고 놀았답니다.
어떤 이름의 교구수업도 아니었지만
엄마와의 시간은 무엇보다 바꿀 수 없는 행복한 순간이었을거라고
이제사 생각이 듭니다.
남을 배려하고 타인에게 불편함을 두어서도 안되고,
예의바른 아이로 키우려고 노력했구요.
또 그렇게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커주었답니다.
(완료형임다.^^;;-요즘 사춘기)
일요일이면 할머니랑 산책도 하고
동네 나지막한 산을 등산할때면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에 좋아라
폴짝폴짝 뛰어다니고요.
프로벨이니 한솔이니 뭐..
근사한 이름의 유아교육은 해보지도 않았지만
지금생각해보니
그보다 더 소중한 것을 느낄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힘을 키우게 한것 같습니다.
이젠 하늘이에게 특별한 유아교육을 시키지 못한 것에
어떤 미안함도 가지지 않으렵니다.
해준것보다 못해준것에 대한 아쉬움과 미안함과 안타까움 ..
그런 마음이 나에게만 있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땅의 다른 엄마들도 해주지못한 것에 아쉬움과 미련이 있겠지요.
하지만 난 이제 특별한 것은 없지만
최선을 다했노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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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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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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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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