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가끔 들러 글을 읽다보면 주관을 갖고 살아야지 하면서도 여러맘들의 놀랍고도 훌륭하신 교육열과 또 그 부지런 하심에 탄성과 함께 우울+초조=두통이 오고야마네요...
아들 녀석 1월생 7살에 일찍 학교간것도 조금은 무시할 순 없지만 아기때부터 무척 동적이라 1학기 내내 앉아서 공부하는 습관이 안들어 adhd검사까지 받으려했던 만큼 무지 힘들었고요...
2학기 들어 조금 나아져서 아침에 일어나서 기탄수학 3장, 책한권읽고 집에 오면 국어문제집3장, 책 한권정도 읽어요.
한자 , 과학, 피아노 엄두도 못내지만 요즘엔 이정도도 잘 해주고 있어서 너무 고마울 따름이네요.
오후엔 월수금은 영어 학원 숙제 엄마랑 같이 하고 영어학원 가고요 화목은 미술 학원 갑니다. 그리고 저녁엔 태권도 7살부터 주욱 다녔고요... 파닉스를 이제 제법 깨우치는게 기특하고 쭈그리고 앉아 영어 숙제 시키며 아이가 첨에 넘 힘들어해서 때리칠까 여러번 방황했건만 책한권을 때니 눈물이 나올 지경입니다.
저녁먹고 숙제 있는날은 숙제 하지만 피곤해서 안하겠다고 요새도 떼꿍을 부리기도 하지만 결국은 꾸역꾸역 하지요...
아이의 하루를 돌아보니 너무 바쁘고 쉴틈이 없는것 같아 넘 안쓰럽네요.
우리 애들 크면 3개국어 정돈 능숙능란하게 해야 한다는데....
1학기땐 게임에 중독되서 애도 먹었었네요. 아침에 애가 없어서 보면 컴터 앞에 가 있더군요,
요샌 일요일에 1시간씩만 하고 제가 집에 없을땐 가끔 하는듯 하네요.
아직도 수학 시험보면 급한 성격에 문제를 안 읽고 혹은 빼먹고 풀어와서 열이 오르게 하지만
씩씩하게 학교 잘 다니고 달리기도 잘 해서 반대표이니 많이 예뻐해 줘야겠죠??
맘 처럼 아이가 따라주지 않아 1학기땐 제가 넘 아프고 신경을 써서 한의원에 갔더니 홧병이라고 하더군요...
사랑하는 윤성아 엄마 잔소리에 마니 힘들었지???
봄보다 여름에 더 성숙해지고 가을이 되니 정말 공부하는것도 힘들어 하지 않는구나..
네 말대로 열심히 공부하니까 공부가 쉬워진거겠지
지금처럼 건강하고 씩씩하고 친구들에게 인기짱인 윤성이가 되어라
엄만 네가 너무 자랑스럽다.
사랑해~~~
부족한 엄마의 가을을 맞으며 주저리 주저리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