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하나있습니다.

저는 지난번 아이에게 사랑의 쪽지를 쓴다며 글을 올린 엄마에요.(기억하실런지...^^;)

아이가 내년에 초등학교를 입학하려니 이런저런 고민이 생기네요.

저도 내년에 아이를 입학시키면 내년 이맘때쯤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7세맘들에게 은반디님처럼

많은 조언을 해줄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다른게 아니라 미술에 관한 질문입니다.

제가 아이에게 유일하게 신경써주지 못한것이 미술분야입니다. 분야라하니 참...

미술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전담을 했죠. 대부분의 엄마들이 그러하듯이...

한번도 미술학원이나 미술선생님과 같이 수업을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올초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에 다니는 주변 엄마들로부터 1학년에 들어가면 대부분 하는것이 미술이기에 아이들이 자신감을 형성하려면 미술을 해야한다며 미술학원을 보내던지 미술쪽에 관련된 기관에 보내보라고 하네요. 그렇다고 집에서 영 안하는건 아닙니다. 집에서 그림도 그리고 색종이로 오리고 붙이고 만들고... 단지 남들처럼 체계적이고 그렇지 않을뿐이지요.

다른 사람들말에 휩쓸리지 말고 내 주관대로 아이를 키우자며 지금까지 키워왔는데 참 망설여지네요.

아마도 곧 입학을 시켜야하니 그런가봐요.

소중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가까이 계시면 차라도 한잔 대접하며 이야기를 나눴으며 참 좋으련만... 아쉽네요.

추운날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맘스쿨 맘들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