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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도움.....

글쓴이 연수맘

등록일 2004-11-23 13:29

조회수 3,54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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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 있게 되었어요.   그동안  아이들에게  잘 해준것도 없고 제가 많이 몸이 약해서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도 힘들었는데, 사실 집에 있게 된 뒤로도 아이들과 그리 놀게 되지는 않더군요.
 
큰아이는 제법 의젓하고 학교에서도 꽤 잘해요  지금 3학년이랍니다.  여자아이라서 수다가 장난이 아니예요. 상상력도  풍부하고. 그러다 보니 큰아이와는 이런 저런 얘기를 해도 덜 피곤한데,  6살 둘째딸은  얘기하면 알아듣지도 못하고 엄마가 무슨 계획을 갖고 학습을 시키려고 해도 전혀 관심없고 알아듣지도 못하고
놀자고 하면 겁부터 나요  저 무척 나쁜 엄마죠
 
우연히 이곳에 들러서 여러맘님들의 글과 교육을 접하다보니 새삼 엄마로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저의 가장 큰 고민은 우리 둘째를 어떻게 해야 할지예요.   솔직히 겁이 납니다. 
그렇다고 작은 아이는 내성에 안차 내버려 두는 것은 아니예요  큰아이와는 전혀 다른 성격이고 갑자기
경기가 안좋아서 남편하는일이 무척 어려운데 저까지 직장을 그만두다보니 경제적 사정이 무척 나빠요
 
그래서 둘째가 혹 후년에 학교에 가서도 뒤떨어지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왜 앞서 걱정하나구요?
 
제가 이곳에 글을 올린것은 저의 아이는 내후년에 학교에 가는데 지금 한글도 모르고 수도 잘 모르고
그냥 아바타같은 것 갖고 놀고 성격은 무지 발랄하고 까불고 보기에는 야무져 보이는데 작년부터 올 5월까지 어린이집에 보냈더니 그곳에서 학습을 시켰나보아 그때부터 배우는 것 다 어렵다고 하고 티비만 신나게
봤어요  저녁에 집에 와보면 안방에서 누워서 티비보고 언니는 자기방에서 공부하고 정말 가관이 아니더라구요  
 
그러다가 유치원에 보냈는데 그곳에서는 무척 재미있게 보내는 것 같아요 
하지만 여전히 학습에 관련되는 것은 노골적으로 싫대요
 
직장을 그만두긴 했지만  남편일 때문에 제가 자주 집에 없거든요  
아이가 왠만큼 글을 읽고 쓰고 해도 제가 유도를 해볼텐데  한글 공부하면 전혀 집중을 안해요
 
이곳은 초등맘들이라서 이럴땐 현명한 방안을 제시해 주실 것 같아 두서 없이 글을 남겨봐요
 
내후년에 우리딸 학교나 보낼 수 있을까요  너무 너무 걱정되요
 
유치원 보내지 말고 다른기관들을 알아봐야 할런지  ...
 
암튼 이곳에 틈틈이 들러 여러맘들의 지혜를 배우려고 합니다.  
만나서 반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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