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은선님처럼 우리애도 시켜서 하면 좋으련만...현석맘님 너무 마음아파 하지 마세요. 그리고, 저도 1-2학년때 그정도 시킨것 같은데, 요즘은 정말 1-2학년때 못놀게 한 것이 후회가 됩니다. 4학년만 되면, 아무리 기초가 튼튼해도 공부분량도 많아지고 절대적 시간도 부족해 지거든요. 이제 우리애가 맘 편히 놀 날이 얼마 없다 생각하니 너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울동네 엄마들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1-2학년때 학습습관 안 잡아준거 후회하는 엄마보다, 조금 더 책을 많이 읽히고, 문화생활을 많이하고, 아이와 교감하지 못한 것들을 후회하더군요. 기본이 된 아이들은 저학년때 무리하지 않아도 잘한다 하더군요. 그게 4학년정도때 잡아줘도 될 것 같던데요? 이번 겨울방학은 한번 아이가 정말 하고 싶은 것만 시켜보세요. 효과 200%상승입니다. 엄마도 맘이 엄청 편해져요

교구는 많이 만들어 주는 편이고 엄마의 노력에 아이는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가 봅니다.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고때 학원을 보내지 말고 기초를 탄탄히 할려고합니다.제가 생각 하기에도 조금 욕심을 부리는 면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주위에서는 저에게 힘은 주는 대신에 애 잡는 것아니야, 고학년 되면 학습 의욕이 떨어질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하는데 저는 그 사람들에게 한번이라도 같이 고민하고 방법을 제시한적이 있냐고 반문한답니다. 오늘 애기 아빠가 산 한자 2급 빨리따기 책이 도착했습니다. 저의 이런 노력들이 조금씩 남편도 알아 주는가 봅니다. 아이한테 아빠도 한자2급따기에 도전한다고요. 할말이 너무 많네요. 현석맘님 우리 힘내고요. 절대 조금만 아이의 입장을 생각할려고 노력 하고요,아이에게 욕 보다는 칭찬 한마디씩 꼭 합시다.

현석맘님 힘내세요. 엄마의 사랑 반 욕심 반이라고 생각합니다.저희 아이도초1 남자아이랍니다.하루 생활을 간단히 소개하면 학교 끝나고 1시에 미술 학원 갔다오고 집에 3시10분 월,목요일은 학교에서 재량활동 컴퓨터를 해서 3시40분에 집으로 옵니다. 4시10분에 영어 학원 가는데 난는 시간은 전과목 학습지 매일 하고 눈높이 국어 수학 과학, 간식먹고 영어학원을 갑니다. 갔다오면 5시40분 씻고 간식 먹고 아빠 올때가지 낮에 못했던 학습지 정리 저녁 식사 후 엄마랑 피아노 교육1시간 20분 정오 저는 청음 ,이론도해서 시간이길어짐 주 4회 정도로 합니다. english cafe라는 프로를 좋아해서 피아노 치다가 보고 합니다. 한자2자정도 요즘은 기탄 스탠퍼드 영단어를 구입해서 시간 나는대로 하고 있습니다. 거의 미루는 적이 없이 하고 있습니다.이어다 보면 10시 정오 한꺼번에 늘린 것이 아니라 차츰차즘 해가고 있습니다. 잘때는 꼭 동화책을 읽어줄려고 하고요. 우리30개월된 작은 아들이 많이 징얼 될때는 큰 아이 한테 짜증을 많이 내곤 하는데 아직 까지는 엄마랑하면 할려구 하고 잘 따라하는데 혼자하라면 속도도 느리고 조금 꾀를 부립니다.유아교육을 전공 한터라 교재

너무 많이 하는 거 같습니다. 엄마가 생각하기엔 다 필요하고 아이들도 처음에는 다 시켜달라구 하지만 아이들이 너무 지치지요. 학교에 가서 네시간 꼬박 있다가 와서 매일 그렇게 하면 아이들이 많이 지치지요. 좋아한다고 다 시키지 마시구요. 좀 모자랄 정도로 시켰으면 하네요. 엄마가 매일 그렇게 한다고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애들이 무쇠는 아니잔아요.

생태에 관해서는 웅진의 푸른아이가 좋고 원리가보이는 과학도 지금 우리애는 잘 활용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