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반디님
저는 약간 다른 종류의 고민인데요. 우리아이는 초1이지만 자기 할일을 잘 알아서 하는 편입니다. 제가 직장맘이라 잘 못챙겨주니 스스로 하게끔 많이 시킨탓인지 연락장보고 학교숙제도 알아서 다 해 놓고 기탄이나 다른 문제집 같은 것도 숙제 내어 놓으면 잘해놓지요. 덩치는 많이 작아도 야무지고 똑똑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자기주장이 조금 강한 편이고 자존심이 세어서 그런지 엄마,아빠를 별로 안 무서워하고 관여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않아요. 자기가 틀렸다고 이해되기전 까지는 아무리 얘기해도 소용이 없다는 거지요. 혼내키면 잘못했다는 얘기 듣기가 무척 어렵고 책을 무척 좋아하는데 사회성이 약간 떨어지지요.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지만 생각은 2-3학년 수준이라 애같지않은 1학년입니다. 제가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이 적어서인지 아이한테 휘둘릴 때가 많은데 이렇게 계속 가도 괜찮은 건가요? 사춘기가 되면 더 문을 꼭꼭 닫을 것 같아 걱정이예요. 이런 아이들 잘 다루는 법 없을까요? 전 가끔 걱정이 되어요. 그리고 엄마는 동생만 예뻐한다는 피해의식이 있는 것 같고 화가 나거나 속이 상할 때 감정표현이 서툴러요. 제가 어디를 많이 데리고 가고 여러사람과 어울리게 하면 좋겠지만 시간이 없어 어렵고 아직 동생이 어려 큰아이 위주로 놀아주기가 어렵거든요. 아니 저도 노는 방법이 서투른 편이거든요. 음악이나 미술이나 연극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 했으면 좋겠는데 아직 그런 것을 요구하기에 이른 나이인가요? 큰 아이라 제가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는 걸까요? 엄마,아빠한테 잘못했다고 하는 것이 왜 그렇게 어렵고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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