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까?
퀴리부인은 이렇게 말했다. “인생은 어떤 것도 두려움의 대상은 아니다. 다만 이해해야 할 대상일 뿐이다.” 이것이 훌륭한 학생이 갖춰야 할 자세이리라. <공부, 어떻게 할까? / 제임스 M. 베너 주니어와 해럴드 C. 캐넌 지음 /풀빛 펴냄>에서는 훌륭한 학생은 노력, 열정, 즐거움, 호기심, 포부, 상상, 자기규율, 예의, 협동, 정직, 솔선수범과 같은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환경과 조건보다 학생의 자질이 우선이라는 말이다.
<공부, 어떻게 할까?>에서 훌륭한 학생이란, 세속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복잡하고 의문투성이인 삶을 이해하고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인식’ 하려 해야 한다. 세상의 한 가운데서 세상과 자신의 관계를 조정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 책에서 학습방법이나 요령을 알 수는 없다. 교육의 토대가 되는 ‘내적자질’, ‘인간적 자질’을 배우게 된다.
11개의 학습 요소로 노력, 열정, 즐거움, 호기심, 포부, 상상, 자기규율, 예의, 협동, 정직, 솔선수범을 꼽는다.
노력은 스스로 훈련하는 것이다. 노력은 근면이며, 몰입하기 위한 행동이다. ‘컴퓨터 같은 발명품이나 유명한 작품은 아무 생각 없이 소파에서 뒹구는 사람은 만들어낼 수 없다.’ 단순한 노력이 아닌, 좀더 복잡하고 정교한 노력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해야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그 과정은 외롭기 짝이 없다. 즐거움은 지혜와 여유다. 학습에서 얻는 즐거움은 요란하지 않지만 은근하고 자기 내부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조용하고 특별한 만족이다. 학습의 즐거움을 얻으려면 눈앞의 즐거움은 잠시 뒤로 미뤄야 한다고 현실적인 충고를 한다.
호기심은 순수에서 비롯된다. 사물에 대한 관심은 사랑이다. 이미 갖고 있는 지식이 많을수록 더욱 호기심은 많아진다.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두루 찾아 읽는다든지, 좋아하는 주제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 호기심은 훈련하고 통제해야 한다. 산만한 호기심을 경계해야 한다. 상상은 모든 지식의 문을 여는 열쇠다. 상상의 자유를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상상 속에서 떠도는 추상적인 것을 현실로 구체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학습자는 특정한 학습내용에 집중하면서 상상하되 다른 내용으로 상상이 멋대로 떠돌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기규율은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질서다. 스스로의 관리자. 목표가 없으면 자기규율을 세우기 어렵다. 자신을 이길 수 있는 것이 자율이다. 예의는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져야 하는 책임이다. 예의는 자기 통제이며 자기표현이다. 예의는 게임의 법칙을 존중하는 태도로 관계에 있어서 절제하고 관용해야 한다. 협동은 관계에 책임을 지는 것이며 상대에 대해서 예의를 지키는 행위다. ‘정직은 최선의 학습법이다.’ 훔치고 베낄 때 자신의 머리에 남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부정행위는 눈앞의 위기를 모면하고 바보가 되는 것이다.
정식교육을 마치면 여러분은 생전 처음으로 자신의 교사가 된다. 평생 독립된 학생으로서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공부는 언제나 도전이며, 이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도전은 힘겹고 외로운 과정이다. 익숙하도록 반복해야 한다. 공부가 쉽다면 고통을 참아야 할 이유도 없다.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인내, 성실, 그리고 엉덩이를 의자에 딱 붙이는 현실적 노력이 필수적이다. 무언가를 배우는 행위는 삶의 일부이다.
우연히 인터넷상에서 좋은 글을 발견하고 올려봅니다.
이 글을 프린트하여 초등4학년 딸에게 설명하며 훌륭한 학생이 될 수 있겠냐고 물어봅니다. 고개는 끄덕이는데......
부모가 확고한 의식없이 문제 1개 더 맞춰라, 1등해라고만 한다면 아이들은 얼마나 더 흔들리고 불안할까요? 우리 어머니들이 함께 노력합시다 더 큰 우리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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