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고 있는분 자재가 변호사인데요. 들어보면 머리도 좋고 대단한것 같은데 7살에 학교를 보냈더니 이해력이 또래보다 항상 부족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머리좋은 사람도 클때 뒤떨어 졌는데 저는 차라리 8살에 보내는게 낳지 않을까 합니다. 중간에 사회성이라든지 이해력이라든지가 부족하다는 걸 느낄때마다 엄마가 후회하시지 않을까요? 각자의 집안사정과 모든걸 생각해서 결정하시겠지만 왠만하면 전 8살에 보내라고 하고 싶습니다.

우리 딸도 7세 1월생으로 올해 입학했습니다. 우리 애는 덩치도 자고 키도 1번입니다. 걱정 무지 많이 했지요. 그러나 키가 적거나 어리다고 따를 시키거나 놀리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단 우리 아이는 학교 입학연령에 맞추어 유치원에 보냈습니다. 5살에는 6세반에 6살에는 7세반에 넣었고 그 애들과 함께 초등학교 입학도 했습니다. 이렇게 유치원에 보내면 애들 중에 뛰어나지 못해도 우리 애는 생일이 늦으니까 라고 생각하고 느긎해 집니다.

친척중에 7세에 보냈었는데 맘님처럼 학습능력이 뒤떨어진 경우는 아니나 아이가 이해가 부족하더군요.. 공부를 잘하는것과 이해력이 부족하거나 체력바탕이 오히려 문제가 되긴하던데요.. 그래서 결국 1학기때 그만두고 일년을 쉰다음 8살에 보냈는데 체력이나 이해력이 또래와 같아 지면서 적응력도 좋았습니다. 문제는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생각에 맞지않게 부모맘으로 보내려는 욕심도 더러는있더라구요, 일찍보내면 아이에게 좋다더라, 늦게보내면 더 잘 적응하고 좋다더라...등등 헌데요, 다른아이와 똑같은 나이에 보내는것이 제일좋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평균적으로 .... 일단 아이에 모든부분을 부모님이 판단하셔야해요.. 공부는 못할수도 있고 잘할수도 있지만 이해력이 부족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구요,또 체력이 떨어져도 힘들더군요,, 적응력은 아이마다 다르겠지만요... 일단 충분히 판단하시는것이 좋으리라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