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탄수학을 하다가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 구몬수학으로 바꾼지 두달 되었네요

테스트때 긴장했는지 검사결과는 기본 수 인지부터 나와 이제 더하기 1,2,3까지 끝났네요.아이가 재밌어하고 복습한다는 차원에서 하긴 하는데 솔직이 무지 돈이 아깝고 출발점을 너무 앞에서 잡지 않았나 싶어요.

이런식으로 간다면 빼기는 2학년 2학기에나 들어갈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복습을 안하고 넘어간다고 가정했을때 이야기입니다.중간에 복습이 잡히면 더 늦어지겠죠?

선생님께 빼기를 같이 들어가면 안되냐고 했더니 절대 안되고 덧셈을 다 끝내야 들어갈수 있다네요.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진도가 느릴수 밖에 없다고 하시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선생님께선 빼기를 시키지 말고 다른교재를 이용하여 차라리 다음에 할 더하기 더 연습하여 복습을 안 잡히게 하는게 좋을거라고 하셨거든요.구몬 복습을 안 잡히기 위해서 기탄이나 다른 교재를 이용해 연산을 공부해야된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은 생각이 문득 들고 혹시 이렇게까지 해서 수업을 받아야하나 싶네요.혹시 저와 같은 상황이신 맘님들이 계시면 알려주시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세요.

(아이 수학능력:교내수학경시대회에서 1개 틀려 은상을 받았어요.그런데 덧,뺄셈에서 급하면 자주 손가락을 사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