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5세 딸아이 유치원 문제로 글올렸던 채린맘입니다.
아직도 유치원을 찾지 못해 못 보내고,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에 갈등중이고, 여전히 친구는 하나도 없고, 그런 상황입니다.
놀이터에 보면, 왜 아이들이 전혀 없는 거지요? 도대체 아이들은 다 어디에 간 걸까요? 자매라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딸아이 둘이서 서로의 친구삼아 놀고 있으니까요.
놀이터에 그림자도 보이지 않는 아이들로 인해서 제가 마음이 더 불안해진다는 것 아닙니까... 엄마들이 다들 맞벌이기라도 한 건지, 도대체 어디에서도 아이들을 찾아볼 수가 없어요.
그냥 오늘도, 아직까지도 어디를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예전에 글 올려놓고도 시간이 너무 흘러버려 답글을 달지 못하고, 이런 식으로 고마운 마음과 도움을 함께 청하게 되었네요.
그 뚜렷한 주관에 정말 감탄했어요. 엄마의 줏대가 그토록 강한데, 그걸 보고 배우며 자란 딸 역시 그런 사람으로 멋지게 성장하겠지요.
보내든 안 보내든, 엄마의 흔들림없는 교육적 소신만이 필요한 시대라 여겨집니다.
엄마 혼자 감당하기엔 주변의 유혹들이 너무 많기에, 함께 같은 길을 걸어갈 동지도 많이 필요할테구요.
꿋꿋하게 나의 길을 가다 보면, 가는 길에 진실한 벗을 만날 수도 있겠지요?
수연맘님, 서로에게 부담을 주지는 않으면서도 좋은 인연으로 닿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을 털어놓습니다.
아마, 님께는 이런 류의 러브레터가 많이 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걸어가는 그 길에서 좋은 벗들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