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제가 아이에게 부담스럽게 , , , , ,

글쓴이 딸사랑맘

등록일 2005-01-19 21:29

조회수 3,17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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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아이한테 화가 풀리지 않습니다.
 
요번 겨울방학땐 3학년을 대비해 많은 독서의 계획을 일방적으로 세워놨습니다.
글이 많아 읽기가 부담스럽거나 아이의 손에 쉽게 안닿는 그런책이라면 잠자리
들기전 읽어줄 생각이었고 여하튼 열심히 해볼 생각이었죠.
방학 초기땐 (아이가 책을 그래도 좋아해서리~!) 여러권의 낱권책을 구입해
놨기에 아이 스스로 읽고 싶었던 책이 많았습니다.
근데 그것들을 왠만큼 읽은후 제가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들이 마음에 안들었던지
잠자리 들기전에 읽어줘도 지루해 하고 책장을 얼릉 넘기고 싶어하더군여.
그렇게 오늘 , , , , , 오후 독서 시간이 되어서 (오후 독서땐 엄마가 골라주는 책으로 읽
습니다) 책을 읽으라고 하고는 전 바로 옆 친정에 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은지 20분이 되니 전화가 띡하고 오데여.
"엄마 책 다 읽었는데 독서록을 편지 쓰는거처럼 써도돼~?" 라며 묻더군여.
순간 화가 났지만 억눌렀습니다.  그렇게 하라고 하고는 전화를 끊었지만 20분만에
그만큼의 분량을 벌써 다 읽었을리는 없다라는 생각에 자꾸 더 화가 났습니다.
아무렇게지 않게 거짓말을 하는 딸 아이가 미웠습니다.
 
또 한가지, , , ,
아이가 책을 좋아하면서도 하나하나의 글자를 제대로 안읽습니다(못읽는건지~)
예를 든다면 ' 친구들과 너무도 신나게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란 글을 읽을때도
친구와 너무도 신나게 놀다 집에 돌아왔습니다라고 읽고 지 마음데로 다른 글을 붙여
읽기도 합니다.
아이에겐 천천히 읽으라고 매번 지적하게 됩니다.  이래선 안된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3학년이 될 아인데 싶어서 초조해지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그리고 요번 겨울방학부터 3학년의 낱말 퍼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한학년 아래보다도 못한 수준이더군여.  정말 실망했습니다.
아이는 책을 읽어도 모르는 단어 그냥 넘어갑니다.  전에 물어는 보더군여.
얘기 해주다 이젠 사전을 스스로 찾아보라고 했더니 귀찮은건지 아님 찾기가 어려운
건지.  그렇게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넘어가니 그글의 해석도 엉망인거 같고 어쨌든
책도 술렁~~~술렁 대충 읽는거 같아 이대론 안되겠단 생각이 들지만 어찌해야 할까요~?
전 이대로 책만을 열심히 읽으면 나아질거라 생각했는데. . . . .
여러맘님들 우리아이만 그런가요~? 아님 요 또래 아이들의 공통점인가요~?
정말 심각합니다.  많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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