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의 요지는 아빠의 방법이 옳은가?인것 같은데 전 과감히 아니라고 대답해드리고싶어요 한참 책을 좋아하고 읽기독립이 이루어진 아이에게 조사를 빼먹지말고 읽어라고 계속 강요를 하면 아이는 지겨워하고 책 자체를 읽기싫어하게 됩니다. 조사나 끝부분을 에메하게 읽어도 아이들은 다 이해를 했다고 하더군요 우선은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하는것에 중점을 두신다면 그런 문제들은 아이가 조금씩 커가면서 많은 양의 책을 읽다보면 고쳐지게 된다고 합니다.그리고 아이의 질문을 가로막는 부분에서...책의 읽기 나 흐름이 깨뜨려지는 이유에서 그렇게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이는 즉각즉각 의문이 생기기 때문에 책을 다 읽고나면 그 의문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아이가 질문을 할땐 책읽기보다 더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고 좀 지나치다 싶거나 뒤에 나올 내용이 해답이된다면 조금만 더 읽어보면 왜그런지 알수있을것 같은데...식으로 유도를 해주심이 좋을듯 싶어요 되도록이면 아이의 질문을 가로막지 마세요

도서에 맞는 놀이를 해보세요. 책을 읽고 그에 맞는 그림을 그려준다던지. 과학에 관한 책이라면 과학에 관한 실험도 해보고.. 봄에 관한 책이라면 봄에 할수 있는 모든 꺼리들을 만들어서 활용해보시는것도 좋을꺼같아요. 저는 아직 7세라 놀이 위주로 많이 하고요.. 그림 독후감을 쓰고 있답니다.

저는 초등 2학년 딸을 둔 엄마입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아이가 책을 읽기 힘들어하거나 그림만 보면 엄마가 또는 아빠가 읽어주셔도 괜찮아요. 딱딱하게 읽기만 하지말고 아이들처럼 그림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조금 오바하면 흥미유발에 좋아요. 그리고 독서록은 단순히 내용의 줄거리만 쓰지말고.... 1. 인상깊었던 장면을 쓴다든가 2. 주인공에게 편지를 써 본다든가 3. 본인이 책속의 주인공이되어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4. 질문을 써 보는 등이 참 좋아요. 우리딸은 이런식으로 썼더니 나중에 일기도 자연히 잘 쓰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