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경복궁 갔다 인사동 들른 적이 있었는데, 아이들 체험학습에 너무 좋을 것 같아
이 코스로 어제 나들이를 갔었지요. 우선, 경복궁의 교태전이니 경회루니 유명한 건물을
돌아보며 어설픈 설명도 해주고, 사진도 찍고...
거기까지는 괜찮았는데, 쭈~욱 걷는 코스라 초2 아이가 다리가 아프다고 찡찡댑니다.
그래도, 분당서 먼 길 왔는데 목표한 바를 달성해야지 하며 국립민속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전시관 1, 2, 3 모두 이해하기 쉽게 잘 해 놓아서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느끼기를 바랬는데,
역시나 제 욕심이었나 봅니다. 보는둥 마는둥 빨리 나가서 아이스크림 먹는게 급선무였던 아이,
인사동까지는 무리겠다 싶어, 박물관은 대충 구경하고 나오고, 삼청동 수제비집에서 점심먹고 귀가했습니다.
집에 온 후 작성한 체험학습 보고서를 보니, 연못에서 물고기에게 과자 던져주던 그림을 그려놓고,
느낀점은 "옛날에는 지금과 참 달랐다." 달랑 이렇게 써놓았어요. 흑흑흑.
아이의 눈높이가 되어야 한다는 것 뼈저리게 느꼈어요!! 그냥, 이런 곳이 있구나 라는 것을 보여준 정도로 자족하기로 했지요~~
참, 다음주엔 여주 도자기 축제에 가보려고 하는데, 혹시 가보신 분 계신가요?
사람이 엄청 많다던데, 고생만 하고 오는 수준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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