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 교육에 무척 열성적인 엄마였습니다.
6세 때부터
아이가 그림에 많은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미술 선생님도 10년 가르치면서 이렇게 재능이 있는 애는 처음이다 하셨지요)
저희 애는 어디를 가나 싸인펜을 가지고 다니면서 항상 그림을 그리는
그런 아이였어요.자다 일어나면 그리고
책을 읽으면 항상 그 장면을 그리고 싶어하고 ..
미술학원을 보내지는 않았지만..
아이의 재능을 키워주고 싶었어요.
지금 8세가 된 아이는
6세 때보다도 그림을 못 그립니다.
못 그린다는 건
6세 무렵에 아이 그림에서 보여주었던 창의성이
다 사라져버렸다는 이야기지요.
알게 모르게 이렇게 그려라 저렇게 그려라고도 많이 했고
환경오염이나 풍경, 전통문화 같은 주제를 주고
그리게도 많이 했지요.(미술대회)
오늘 '우리 아이는 태양을 왜 까맣게 그렸을까'
라는 책을 보았습니다.
파랑과 노랑이 섞이면 초록이 되고
파랑과 빨강이 섞이면 보라가 되고
저 이런 거 아이한테 많이 가르쳐 주었거든요.
이 책에서 보면 이런 거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알 때만이
진정한 창조력이나 응용력이 습득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데
무척 공감이 가는 얘기더라구요.
5살 때 대칭을 가르쳐주고 모른다고
아이한테 짜증내던 ..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아이에게 주입하고 가르쳐준 많은 것들이 오히려
후회가 됩니다.
많이 놀게 할걸.
많이 스스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줄걸...스스로 느끼고 알아낼 수 있는 기회를
빼앗은 거야....
....더이상 쓸말이 없어 이만 물러갑니다.







> 








제가 들었는데요
답글
더불어숲
답글
세린맘
답글
온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