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님들 댓글보니, 서글프네요. 저는 다행히 토요일은 쉬기에 맘님들보다는 덜하네요. 평일에는 방과후에 다니고 있어요. 근데 방과후 가서도 계속 공부를 해야하니 지겨운가봐요. 요즘 아빠가 집에서 쉬고 있는데(ㅠ.ㅠ) 예전에는 학교끝나면 바로 방과후로 갔지만, 지금은 학교 끝나고 꼭 집에와서 쉬었다 간다고 하고 잠시 들렀다 간다고 하네요. 한창 뛰어놀 나이인데 방과후교실에만 있기가 답답한가 봐요. 한번은 방과후에 안왔다고 선생님께서 전화하셔서 한참을 찾았어요. 남편한테 물어보니, 방과후도 가기 싫어하는거 같다고 아이한테 물어보아도 다니기 싫다고 방과후 가고 태권도 가고 학습지 하고 엄마없으니, 계속 학원으로 돌리는거 같아 미안해요.남편이 직장을 다니게 되면 저도 님들과 같은 걱정이 생길거 같아요.

직장맘이고 초등1학년딸이 있어요. 저희회사는 업무특성상 여자들이 많은데. 주위에 이런일 많더라구요. 집에 아이를 봐주실 분이 안계신것 같은데.. 만일 엄마가 계속 직장생활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신다면 과감하게 베이비시터를 부르세요. 요즘은 공부도 봐주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그런분을 부르시면 아이가 컨트롤이 되더라구요.. 문제는 엄마가 직장을 계속 다니실 생각이신지 먼저 생각해본 후 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정 직장에 나가야 할 사정이 아니라면 과감히 관두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아무 문제가 없다면 모르겠지만 벌써부터 그렇게 삐걱거린다면 아이나 엄마나 둘다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아이에게 엄마가 필요하다는 신호일지도 모르겠네요... 많이 생각하시고 판단하세요.

직장맘이라 방과후에 대해서 고민이 많아습니다. 방과후에 학원을 두개 다닙니다(동생이다니는 미술학원으로)피아노와 보습을 합니다. 학교끝나면 학원에서 아이를 데리로 학교로 옵니다. 학원가서 피아노와 보습하고 간식먹고 학교숙제(받아쓰기)하고 놀고 있어요. 퇴근하면서 데리로 학원으로 갑니다. 토요일은 학원이 안해서 아이 혼자 집에 있는데 (점심은 도시락)을 만들어 놓고 출근을 하고 학교갔다오면 전화를 하라고 하고 중간 중간 자기가 하고 싶은것 있으면 전화를 해서 물어봅니다.. 지금은 이렇게 하고 있는데 토요일 오후에 할수 있는 찾고 있어요.아이 혼자있는게 걱정이 되서요... 저희 집은 이렇게 하고 있어요 *사랑 많이 주세요*

초1을 둔 엄마인데요. 저도 그거때문에 일을 못나가고 있네요. 아이에게 마음으로 보듬어주고 이해시키지만, 여덟살이면 아직도 아기나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정말 애들은 애들이라 노는거 좋아하고...제가 어릴때 울엄마가 일하러 다니셨어요. 텅빈 집에오는게 정말 싫어서 중간에 새는 날이 많았죠. 그땐 11살쯤이었는데, 엄마가 일해야한다는걸 이해하면서도 없다는게 싫었답니다. 전 동생이 둘이나 있어도 그랬거든요. 방과후 공부방에 보내는건 어떨까요? 학교서 바로 직행하는....아이혼자 집에 있음 위험하기도 하고요. 외롭지않게 해주는 방법을 생각해 보셔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