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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점을 못 받는 아이..

글쓴이 찬우맘

등록일 2005-06-02 10:53

조회수 4,63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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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좀 그렇죠..
하지만 모든 부모들이 그런것 아닐까요?
요즘 계속 학교에서 쪽지 시험을 보나 봐요.
찬우는 항상 만점을 못 받고 하나를 틀립니다.
며칠전에도 슬생을 1개 틀렸다고 합니다.
만점 받는 아이는 항상 2명이 더 있지요.
정말 화가 났습니다.왜 틀리는지 그것도 아는문제를..
 찬우 말은 "어머니.하나틀린것도 잘한거예요."
"선생님은 8개 까지는 잘했다고 했어요"
"그래 하나틀려도 잘했는데,이문제는 니가 발표를 해서 선생님께 스티커 5장은 받은 문제아니니?"
"헐~~그건 국어 였는데, 까닭이 들어나게 쓰는것요."
"이건 슬생이라도 같은 문제이쟎아"
"아~~맞네요,,,,"
 
아는것을 틀릴때는 정말 화가나는데,요즘 찬우를 보면 아직 2학년이라서 그런지 종합적인 사고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것들은 학과 공부보다 다른것에서 많이 키울수가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시험시간이고 비학과할 시간이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어느 분 말씀이 초등학교 과정은 학과를 줄줄외워서
공부하는것 보다 지.덕.체.를 고루 갖춘 사람이 되는것이 올바른 교육이라고 하네요.
한가지 정도의 운동과 약기를 다룰수 있어야 하고.
문화와 예술을 즐길줄 알아야 하며
충분한 독서량을 기르는것이 초등교육의 나아가야할 방향이라고 합니다.
 
동생이 저에게 충고를 하던군요.
선생님이 8개까지는 잘했다는 것은.
만점이 1등.2등 등수를 가리기전에
4과목중 한과목에 2개씩 틀려면 8개이고 평균 90점이니.
100점도 수고.90점도 수라는거죠.
그럼 교과를 잘 이해하고 있는것이고,1개 틀린것에 실수를 줄일려고 했던것을 또하고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것은 시간 낭비이니.그 시간에 다른 공부를 더 하라고 하네요.
생각해 보니 그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2학년에서 1등하는것 보다 더 나아가는 공부를 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한자의 경우를 보니 그렇더군요.8급 7급 하나도 안쓰고 다 외워서 다른 아이보다 빨리 급수를 땄지만
6급 쓰기에 들어가니 8급 부터 쓰기를 다시 해야 하더라구요.
천천히 8급 쓰기 부터 했다면 6급에서 더 쉽게 가지 않았을까 하는생각을 해보면서
역시 기초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 저는 우리 아이보다 못하는 사람은 다 공부 못하는 아이로 보이더군요.
이런 편견도 버려야 할것이며.긴긴 마라톤에서 아이에게 좀 유~해져야 할것 같아요.
시험기간이지만 남은 교과서 낱말퍼즐을 하는데,  할리 게임에 있던 종을 가져다 놓고 합니다.
찬우와 게임을 하는거죠.
먼저 아는 사람이 종을 먼지 치기로 했는데.제가 일부러 많이 져주지요.
재미있다고 낱말퍼즐만 자꾸 할려고 하네요.
욕심을 많이 버려야 할것 같아요.
못하는것도 아닌데, 제 욕심때문에 아이에게 자꾸만 좌절만 주는것 같아요. 
그래도 선생님은 찬우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칭찬스티커가 제일 많다고 합니다.
별명이 "스티커 왕"이라는군요.
공부 잘하는 아이보다 말 잘듣는 아이를 더 잘 봐주시는것 같아요.
어제 학부모 운동회가 있었다는데 선생님이 많이 다쳤다고 하네요.
안부 메일이나 하나 날려야 할까봐요.
 
오늘도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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