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1년의 아이 엄마입니다.
이번 환경 그림대회 참가 여부를 놓고 학교 담임 선생님과 언짢은 관계가 되기도 했엇습니다.
미술 선생님은 추천을 하시고 담임 선생님은 아이가 실력이 없다며 가능성이 없다며 코 웃음을 치면서, 하고자 하는 아이와 엄마를 죽이려는(?) 상황 이엇습니다.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대회의 장소에 갔는데 저는 옆에서 보면서 세세한 부분의 색칠이나 연필 스케치를 깨끗하게 지우는 걸 도우고 싶었지만 그러면 대회의 의미와 아이의 성취감을 없애버리는 것 같아서 둘째 아이를 데리고 주변을 돌아 다녔습니다.
끝나고 주위에서 놀다가 종료시간이 다 될때쯤 돌아오는 길에 기가 막힌 장면들을 보았습니다.
시간이 촉박하다고 그 많은 시간 뭐하고 뒤 늦게 엄마와 아이가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많은 팀(?)들이....( 처음부터 감독관이 없는 대회라서 우려한 대로의 결과들이었습니다.) 마치 그 놈의 관행인 것처럼 태연하게.... 복잡하고 미세한 어려운 부분들을 엄마들이 색칠하고 고치고 있더라구요. 도대체 뭐 하자는 겁니까? 저는 그런 대회라는 것을 처음 접해 보았는데 아이들의 대회가 아니고 엄마들의 대회더라구요. 그런 결과로 상을 받지 않겠습니까? 정말 요즘 아이들 문제 많다고 하는데 그건 전부 우리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하고자 하는 아이를 꺾으려는 선생님이나 상받으려고 덤비는 엄마들이나 그렇게 상을 받아서 아이가 성취감이나 자신감, 홀로서기가 되겠습니까?? 왜 어려서 부터 편법을 가르칩니까? 그리고 왜 주최측에서는 감독관을 두지 않았습니까? 사람들의 양심을 믿어서 입니까? 너무 믿은 건 아닙니까? 솔직히 저는 오늘 충격을 받았습니다. 정말 이민 가고 싶습니다. 그동안 뉴스에서 보았던 교육계 비리들을 무심코 봤는데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어떻게 바꿔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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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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