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날 절에 가기전에 마트에 갔었다.
"레 미제라블"이란 책이 눈에 들어왔다.
지난번에 해법논술 문제가 생각나서 였다.
집에 와서 찬우가 잠든사이 책에 이렇게 적었다.
찬우가 이해할까...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짧은 편지>
1862년 프랑스 작가 빅토르위고는<레 미제라블>원고를 출판사에 보내고 나서 얼마뒤,
출판사 사장에게 물음표(?)만 쓴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편지를 받다 본 출판사 사장은 느낌표(!)
하나만 적어 답장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일은 세계에서 가장 짧은 편지를 주고 받은 기록이 되었고,이후<레 미제라블>은 엄청난 베스트 셀러가 되었습니다.
찬우에게
이책이 너에게 어떤 교훈을 줄지 궁금하구나.
책을 다 읽고 빅토르 위고가 출판사 사장에게 보낸 물음표(?) 의미와 사장의 느낌표(!)가 무슨뜻인지 생각해 보렴.
이렇게 써서 가방에 넣어 두었다.
오늘 학교에서 돌아와서는 책을 주면서 말했다.
어머니,물음표 느낌표 모르겠던데요.박정효(반장)가 와서 보더니-- 물음표는 "책이 잘 팔리겠소".
느낌표는 "네 물론입니다."--라는데요.맞아요.
"그래 반장 참 똑똑하네,역시 반장이네"
"그런데요.제가 답장을 썼는데 어머니도 써주세요"
그래서 책을 펼쳐보니,주황색 싸인펜으로 이렇게 써 있다.
어머니?
어머니!
"이게 무슨말인데."
"어머니,제가 훌륭한 사람이 될수 있을까요?
"어머니,사랑해요!"
이말이라고 한다.
내일 어떤 답장을 써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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