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반성합니다

글쓴이 게으른 엄마

등록일 2005-06-27 22:53

조회수 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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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까진 제게도 일이 있었어요.
아이들이 어떻게 크는지 정신없이 보냈어요.늘 미안하면서 한편으론 제대로 못챙겨줘도 잘 따라와주고
주위에서도 항상 칭찬해주니 대견했답니다
큰애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한가해 졌어요.
잘해줄줄 알았답니다.제가요.
잘 못해줄때 남들이 자기 자식들한테 해주는게 얼마나 부럽고 샘이 나던지. 내가 시간만 있슴 저런거 다해준다 속으로 다짐했더랍니다.
근데 알아서 하라고 키워놓고 갑자기 제가 어떤 욕심을 부리니 우리딸이 싫어하네요.
잘하는 것도 짜증내면서 말이죠
그리고 정보도 부족하고 늘 집에있던 내가 아니라 오고가는 친구 엄마들도 없으니
그냥 맘만 조급하고 하루하루를 그냥 보내는 거 같아 우울증이 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계속 일이나 할껄
여기 들어와서 글들을 보면 내가 한심합니다.뭐하고 살았는지
맨날 컴터하는 버릇은 못버려서 눈아프도록(발이 아닙니당)웹 돌아니기 바뿌고
그냥 학원가는 시간체크해주는 엄마입니다
곧 방학인데
어떻게 하면 유익한 방학이 될지 고민입니다
여기는 지방이라 서울 경기에서 그토록 많이하는 연극 뮤지컬 기타 공연 행사 모임 나들이 그런거 한번 하기 힘듭니다.
아이에게 늘 도전하고 생기있는 모습을 보이고 싶은데
몇달만에 이리도 처지는지......
내자신이 넘 싫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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