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상의 학년 아이들에겐 불가능하단 이야기가 아니라 1학년이기에 좀 더 유리하다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적는건 개인적인 제 소견일뿐입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처음 아이를 입학시키고 보니 주위에서 많은 말씀들을 해주시더군요.
“1학년때부터 잡아야해. 습관이 중요하다니깐.”
“장기 레이스야. 1학년때 밖에 놀 시간이 없더라. 아이들 놀 시간 좀 많이 줘.”
모두 많이 들으셨을거에요.
어떤 선택의 기로가 맞을까에 모두 고민들 하셨을거구요.
은반디님의 글처럼 모두 시험지 한두장씩은 받아보셨을거구요.
아마 거기서 정점을 이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물론 저도 단원평가시험이며해서 꽤 봤지요. 결과야 뭐... ^^;(사실 스트레스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어느 날 문득 아래 글을 혼자 열심히 노트에 적었습니다.)
1학년이기에 느낄 수 있는 첫 번째 행복감.
아이와 뽀뽀를 하며 물었습니다. 엄마에게 언제까지 뽀뽀해줄거야? 앞으로 계속~~
아마 2-3년후쯤 되면 엄마와 뽀뽀하는 것이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도리질치겠지요?
물론 그 후에도 해주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큰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모두 징그럽게 왜 하냐구 반문하더군요.
1학년이기에 느낄 수 있는 두 번째 행복감.
어딜가든 허락을 받고, 하교후에도 무엇을 하든지간에 먼저 부모님을 떠올립니다. 그것은 말은 하지 않아도 아이와 부모는 항시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부모를 속여가며 다니는 일은 상상도 못하지요.
1학년이기에 느낄 수 있는 세 번째 행복감.
“엄마 이거 해 주세요.” “아빠 이거 해요.” 휴일엔 집에서 쉴 시간이 없습니다. 하지만 몇년뒤엔 오히려 엄마 아빠가 “얘야, 우리 이거 좀 하자.” 하고 이야기해야 할 겁니다. 그러면 우리 아이들은 바빠서 같이 마주앉아 이야기 할 시간도 없겠지요?
1학년이기에 느낄수 있는 네 번째 행복감.
자신의 잘못보다 더 크게 혼났어도 엄마가 한 번 안아주며 달래주면 오히려 자신이 상처입은것보다 엄마가 기분 좋아졌다는것에 더 좋아하는 1학년 아이들.
1학년 엄마이기에 느낄 수 있는 다섯 번째 행복감.
우리 엄마 최고. 어딜가든 아니 TV에 어떤 이쁜 여자연예인이 나와도 우리 아이에겐 세상에서 우리 엄마가 최고로 이쁘고 최고로 착하고 최고로 멋집니다. 이렇게 나를 세상에서 제일 멋진 그리고 제일 이쁘게 봐줄 수 있는 1학년 아이들입니다.
너무 예쁘지요? 이런 소중한 내 아이들이 제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지.
정말 눈물나도록 고마운 내 아이들입니다.
그래서 1학년 엄마이기에 가능한 일들이 있습니다. 내가 느낄 수 있는 이 행복감만큼 우리아이들도 이런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거지요.
이런 행복감을 유지하려면 엄마가 노력해야겠지요.
마음의 여유를 갖도록.(참 어려운 일이란걸 저도 자~알 압니다.)
길거리 지나가다가도 우리아이 또래아이가 책가방 메고 가는것만 봐도 이뻐보이는게 아마 그래서일거에요.
아마 내년 2학년이 되면 2학년이어서 느낄수 있는 행복감은 어떤게 있을까요?
궁금해지네요.
이 글은 제 스스로에게 던지는 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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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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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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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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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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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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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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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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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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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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