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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는 이제 8살입니다.
그동안에 책과,미술{일주일에 두 번 )에만 신경을 썼었답니다.
아직은 어리니까.....제 생각만으로는요.
아이의 행복을 운운하면서 말이죠.
그래도 어쨋거나 잔소리는 많이 하는 엄마지만요.
학기초에 한번 담임선생님을 뵈엇는데, 한학기 평가 나온 평가기준이 굉장히 많다고 하시더군요.
수업시간 중간중간에,간단한 시험과 수행평가결과로 평가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항목이요. 의외로 많았습니다.
근데,막상 받아보고 나니까....
방학이 되고 보니,1학기를 마치는 성적표란 것이 평가서가 되어 나왔고.,
맨처음에는 객관적인 평가있잖아요.매우 잘함 ,잘함 동그라미하는거요.
문항이 38개인데,옛날로 말하자면 수,우,...그런거겠죠.
제 아이는 다행이도 한 개만 잘함이고 나머지는 매우잘함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도 그리 비범한 아이는 아닌편인데,다른 아이도 비슷하겠거니 생각하고,
별 생각없이 궁금해 하는 엄마들과 서로 얘길 나눴습니다.
그런데 엄마들의 반응은 예상과 다르게,
"누가 몇개를 {매우 잘함 }받았고,,어떤반 선생님은 점수가 후하다는둥,"
참 저도 별 얘기 할 맘은 없었지만 ,1학년 아이의 성적조차도 함부로 말할 수가 없겟더라구요.
원래 이런건가요?
,제 아이는 학숩지도 안하고,그냥 독서와,미술만 일주일에 두 번 합니다.
하지만 제 아이 주변에는 관심이 있는 부모는 다 세가지 이상 학습지를 시키고 잇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결과는 제 아이가 좋다는 겁니다.이상하게도,
상도 여러번 받았구요,
겨우 한 학기지만요.
그런데 걱정이 되는점은 이러다가 저는 한가하게 애 독서에만 신경쓰다가,
열심히 학습지에, 문제집 푸는 아이들과 제 아이가 과연 경쟁이 될까 하는 점입니다.
이러다가 3학년쯤 되면 표시가 확 난다고 하던데요.
저는 아직은 독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있고, 가급적이면 놀게 하고 싶은데,겨우 1학년인에요.
그러나.....
저만의 착각인지, 참으로 답답합니다.
올여름 방학때 다들 공부하느라 난리인가본데,좀 과장하면요.^^
저는 한가하게 박물관에,인사동에....그런거에만 신경쓰는건지.참 저도 어떤 길이 진짜로 제대로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고학년맘들의 의견을 듣고자합니다. 제가 말이 좀 깁니다.
그리고 참고로 말하자면 여기서 말씀하시는 학습지 이름 너무 생소한 게 많아서 정말 머리가 어지러울지경입니다. 제가 좀 그렇죠?
재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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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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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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