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곱살 말로 표현하기 무척 어렵습니다
너무 커버린 아이 같다가 어떤때는 두살 동생 보다도 더 어리니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 할지 참 어렵습니다
노는것만이 아니고 공부며 독서며 이건 일곱살인지 초등학교 고학년인지 정말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저희만이 아니고 이나라에 사시는 모든 부모는 같은 고민을 하리라고 믿고요 이곳 맘스쿨에서 너무 많은 정보를 눈으로 헌팅만 하는 맘입니다.
저도 여러맘들처럼 도움이 되는 정보를 올리고 싶은데 그게 아이들에게 별로 해주는것이 없어서리..
일곱살 우리 아이 얘기 한번 할까 합니다
저희 아이는 지금 무척 바쁩니다
유치원 귀가길에 피아노 학원에 매일 갑니다. 그리고 집에오면 오후 5시입니다
유치원이 좀 늦게 끝나는 곳이거든요.
월요일날은 간신 먹을 시간도 여의치 않게 영어선생님 오십니다
일주일에 한번 삼육 홈스쿨 선생님 오신지 2년이 넘었습니다
지금 파닉스 하고 있는데 재미있어 합니다
화요일에는 재능 피자 선생님 오시고, 목요일은 미술선생님 오시고, 금요일에는 은물선생님 오십니다
수요일 빼고 매일 선생님 한분씩 만나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 계신분들처럼 엄마표에 관심은 많으나 시간도 열정도 모자라서 이렇게 많은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고 있어요.
다만 위안을 받고 싶은것은 예체능 부분과 제가 하기 어려운 영어여서 실상은 공부를 시킨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다른것들 더 배우고 싶어서 안달이니까요..
지난달에 국어 두배로 끈었습니다. 3개월 했는데 선생님 오시니 제가 더 신경을 쓰지 않아 그만두고 요즘 해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어는 읽기 잘하고 쓰기 받침 어려운것 제가 도워주고 받아쓰기 연습 합니다. 동생들이 둘인 관계로 혼자서 지문읽고 문제 푼다음 제가 체크하는 형태인데 문제 푸는 모습을 못 보니 놓치는 부분이 있어 좀 아쉽습니다. 지문 이해는 잘 해서 걱정이 안 되는데 저와 그 지문을 가지고 대화를 많이 못해서 늘 아쉽습니다. 2학기부터 독서지도와 그림읽기를 지도해 볼까 합니다. 책을 너무 편중되게 읽어서 다양하게 읽기고 싶어서 읽은책 제목 적는것부터 해 볼려고 합니다.
수학은 연산은 기탄하고, 창의력과 사고력은 해법합니다. 연산 처음에는 너무 지루해 했는데 요즘은 해야할 필요성을 아는지 재미 없어 하면서도 조금씩 진도 나갑니다. 창의력과 사고력은 하루에 일주일분을 다 할정도로 좋아합니다. 제가 조금씩 나누어 하라고 하며 국어와 마찬가지로 혼자서 하고 제가 체크합니다. 체크하면서 실수 한거나 이해 못한 부분을 설명하고 문제 푸는 중간에도 모르면 제에게 질문합니다
수학과 국어는 하루씩 건너서 합니다. 매일 조금씩 해 봤는데 시간이 너무 없어서 시간 쪼개기도 힘들고 하다보면 시간이 너무 많이 가서 나눠서 하니 좀 여유가 생기네요.
영어는 매일 아침에 30분정도 홈스쿨 교재와 단어쓰기를 합니다. 그리고 테이프는 시간날때 유치원 준비하면서 그냥 귀로 들으라고 틀어 놓습니다
이렇게 시간 조절하는데 상반기 다 지나갔습니다. 그렇다고 일주일 매일매일 다 지키지는 못합니다. 일주일에 두번은 자발적으로 두번은 제가 시켜서 두번은 혼나거나 주말에 밀린것 합니다. 아직은 어리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아 너그럽게 하고 싶습니다. 좀 엄하게 해봤는데 더 역효과 나오더군요.
지금도 너무 미안한 마음이 많지만 이렇게라도 안하면 정말 엉망이 되니 어쩔수 없네요
요즘 제 고민은 어떻게 하면 좀더 선생님을 엄마표로 바꿜까 고민중입니다. 찬우맘님이나 사랑맘님처럼 저도 집에서 제량껏 해보고 싶은데 좀처럼 쉽지가 않네요. 생각하는 피자는 올초에 그만둘까 하다가 자기 생각 표현하는 부분이 많고 그걸 아이가 좋아해서 계속 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표현하는 방법과 내용이 기발하고 다양해져서 지금은 조금더 할까 합니다. 미술과 은물은 초등 입학전까지 하고 다른 방법을 생각중이며 피아노는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계속 할것 같습니다. 지금 5개월차에 들어갔는데 지금도 처음 시작할때와 마찬가지 열정을 보입니다. 너무 당행이고 기득해서 많이 친창합니다
영어는 엄마가 무지한 관계로 제가 봐주기엔 너무 진도가 나가서 제가 배우고 있습니다. 요즘 친구아이와 전화로 간단한 회화 하는거 시도중입니다. 지난주에 처음 했는데 2-3분가량 인사와 이름을 묻고 날씨와 무슨 요일인지 친구가 질문했는데 선뜻 대답을 못하고 저에게 회화 연습하자고 조르고 있습니다. 이 방법이 잘 진행되면 영어 홈스쿨도 잠시라도 중단 해볼까 생각중인데 잘 되도록 해 봐야 겠어요
고민도 많고 해보고 싶은것도 많은데 게을러서 잘 안되네요. 또 동생들이 4살, 2살이라 큰애와 조금만 시간을 가지고 뭐좀 해볼려면 울고불고 난리 납니다. 그래서 혼자해 버릇하니 공부할때 엄마가 옆에 있는것을 부담스러워해요. 참 속상하고 마음아픕니다.
우리아아는 책을 참 좋아합니다. 처음 한글은 40개월 가량에 읽었으며 한글나라 일년정도 했습니다. 처음에 단어를 인지하더니 문장을 인지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글나라 선생님이 테스트해서 읽기나라 건너뛰고 5살에 국어나라 3개월 하다 그만두었습니다. 5살에 쓰기가 좀 부담스러워서요. 그뒤로 스티커 붙이기 조금씩 했습니다. 저도 처음에 우리아이 글 읽으면 바로 책 혼자 보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책 혼자읽기 시작한것은 작년 여름 이후였습니다. 혼자 읽게 하려고 무척 설명했는데 그게 설명을 이해하는것과는 다른 문제더군요. 엄마가 읽어주는것은 자신이 읽는것과는 개념이 다르더라구요. 저도 한줄씩 번갈아가면 읽기, 한장씩 읽어주기, 한권씩 읽어주기등등 여러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지금도 엄마가 동생들 책읽어주면 자기책도 한권씩 가지고 와서 읽어달라고 합니다.
제가 이렿게 글을 올리니 무척 열심히인 엄마 같은데 사실은 우리아이 더 발전할수 있는데 제가 많이신경 못써서 미안한 아이입니다. 저희 아이가 이해력이 무척 빠르거든요. 기억력도 좋고요. 작년에는 어디가서 검사 받아보고 싶었는데 유난떨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우리 아이의 장래를 생각해서 그만두었습니다. 엄마가 유난떨면서 노력하면 영재소리 들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건 알수 없지요. 다만 어려서부터 무언가 집중을 잘햇고 기억력이 좋아서 노래나 책을 많이 외웠거든요. 3살에 간단한 책 토시도 안 틀리고 모두 외워서 주위에서 정말로 책 읽는줄알고 착각 했었어요. 그리고 듣기로 너무 좋아해서 동화책 테잎을 외우려고 하더군요. 지금도 테잎 듣는것은 무척 좋아해요. 20-30분자리 책 시디 틀어놓고 꼼짝도 안하고 테이지 마춰서 넘기면서 듣기도 합니다. 그걸 2-3번 반복할때도 있고요.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그런 성향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아이의 그부분을 계속 발전시켜주고 싶은 마음과 아이와 엄마의 신뢰가 아이를 더 발전 시킬수 있다고 보ㄱ기 때분입니다. 지금도 자신이 궁금하면 며칠씩 똑같은 질문을 하는 아이를 지금은 이해하지만 처음 어렸을때는 엄마가 회사 다니다는 핑계로 아이를 이해못하고 우리아이 왜이리 유난스럽냐고 신랑에게 짜증을 냈으니 너무 미안하지요. 그래서 지금 세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이의 말을 질문을 최대한으로 들어주자입니다. 아이의 요구사항을 모두 들어줄수는 없지만 아이의 질문을, 아이의 말을 중간에서 가로막는 엄마는 정말 되고 싶지 않아요. 그렇게 다짐을 하면서도 힘들면 아이에게 소리도 지리고 짜증도 냅니다. 우리 아이들이 엄마를 조금은 이해해 주리라 기대하면서요.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점이 너무 많고 배우는것이 너무 많아서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아이가 하나였다면 지금처럼 아이를 이해하진 못 했을것 같아서요
글을 쓰다보니 옆길로 빠진 기분인데, 위에 나열한 것들도 결국은 아이와 엄마가 서로 이해한다면 조금 진도가 천천히 나간다고 해도 걱정할것 없을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거 같이 하면서 웃는다면 그것이 더 중요한게 아닐까요. 오늘 저도 우리 아이들 힘껏 껴안아 주어야 겠어요. 함께 소리지리면서 노래도 부르고요.
세상의 모든 엄마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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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공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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