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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제가 밀리기 시작하는 우리딸~

글쓴이 예림맘

등록일 2005-08-07 23:35

조회수 3,36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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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여름방학이 이리도 길까 생각했는데 학원 방학에 맞춰
부산시댁에 몇일 갔다왔더니 방학의 삼분의 일이 훌쩍 지나 버렸습니다.
여러맘들의 글을 열쉬미 읽고 처음맞는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고자
마음맘 앞서서 사놓은 문제집들과 딸아이의 야심찬 방학계획은( 오전시간에
산책과 적당히 게임하고 적당히 쉬고 오후에 다시 놀이터에서 노는 그런계획이지만
나름대로 공부시간도 들어있어서 보고 감격했었는데ㅠㅠ)벌~써 물건너 간듯하여
오늘 중간점검을 해봤지요.
 
숙제도 딸랑 독서, 그림일기, 만들기나 그림, 수학문제집 한권으로
우리때에 비해 정말 거저먹기다고 생각했는데.(전 탐구생활과 매일 쓰는 일기 넘 싫었어요ㅠㅠ)
날라리 딸내미에겐 그것도 벅찼는지..일주일에 두번쓰는 일기도 겨우 다섯개-그나마
부산가서 기차탄거랑 바다간거 빨랑 쓰라고 족쳐서 채운 결과지요.
방학 첫날 하루 다섯권 읽던 책이 한 일주일 엄마랑 둘이 책방가서 만화책만
빌려다 본 관계로 목록에 적은건 겨우 15권~학교다닐땐 다독상도 받더니만..
수학문제집은 계획대로라면 1학기것 다 하고 기탄도 거의 마무리에 2학기 선행용문제집도
어느정도는 해놓은 상태여야하지만...숙제로 낼것도 겨우 겨우 반했더군요. 아으~
 
하지만..친구들과 놀이터에 가서 인간 난로가 될때까지 뛰어놀다
집에와서 자기들끼리 욕조에 물받아 씯고 배고프면 삶은 고구마며
아이스크림을 골라먹고 신나하는 딸의 얼굴을 보면.^^이래서 여름방학이 좋은거야~하는 생각
저렇게 놀아서 어쩌냐는 앞집엄마(우리딸의 단짝친구집)의 한탄에
열심히 놀아야 나중에 공부도 후회없이 하는법이라고 잘놀아야 공부도 잘하는거라
위로했지만 중간점검결과 저도 쫌 심각함을 느끼는 중입니다.
앞으로 조금 선선해지면 숙제도 마무리 짓고 2학기 선행용 디딤돌 원리 문제집이나
반정도 풀고 학교에 갔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너무 큰 바램일지도)
지금껏 응모 경품 이런거 한번도 된적없지만 혹시 발레라도 보러가는 행운이
우리 모녀에게 올지도 모르고요.^^
어쨌든 여름은 덥지만 방학은 항상 짧고 신나는것!
모두들 건강하시고 즐거운 여름방학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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