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울 아들의 신나는 체험학습~~

글쓴이 은빛맘

등록일 2005-08-17 16:02

조회수 4,003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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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첫날(8/11일)...   미리 예약해둔 국립수목원으로 향했다.  
이렇게 휴가때가 아니면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개방을 하지 않으니 가 볼 기회가 없다. 비오는 날 숲속을 걷는 것도 참으로 운치가 있었다.   비가와서 우산을 받쳐들고 동물원 입장시간에 늦을까봐 서둘렀다.  두번째 와 보는 곳이지만 오랜만에 와서인지 더욱 더 새롭다.  많은 공원들을 다녀봤지만 이만한 곳은 없는 것 같았다.  동물원에 있는 모든 동물들이 순 우리나라 토종이란다.  반달가슴곰도 귀엽고 가까이에서 본 아주 진한 줄무늬의 백두산호랑이는 정말이지 너무 멋있었다.  안 보면 후회할 뻔 했다.  오후에는 비가 그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다녔다. 너무 많이 볼것이 많아 다리가 아프고 배도 고팠지만 끝까지 다 보겠다고 우기는 아들땜에  열심히 다녔다.  다음에도 또 오고싶은 곳이다.
 
(8/12일) 덕유산 자연휴양림으로 향했다. 
 독일가문비나무가 멋진 풍경을 이루어내고 있었다.  계곡에 물은 많았지만 비 피해 때문인지 많이 훼손이 되어있었다.
산책로를 따라 산을 오르고 저녁에는 돗자리를 깔고 우리가족 모두 누워서 별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이 먼 훗날 이런 추억이 있었음을 알게되길..
 
(8/13일)한 번도 가보지 못한 무주구천동 계곡으로 갔다. 
계곡물은 맑고 깨끗했지만 많이 올라가지 않고 밑에서만 놀고왔다. 아이들 둘에 짐까지.. 주차장에 차를 두고 걸어갈 엄두를 못내었다. 울 아들 계곡물에서 튜브타고 내려오는 재미가 좋은 가 보다. 물 속에서 나오질 않는다.
 
(8/14일) 서해안 춘장대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울 아들에게 물어보니 갯벌이 제일 좋단다. 두아이 모두 구멍속으로 도망가는 게들을 잡는다고 난리이다. 동해보다 물은 깨끗하지 않지만 아이들이 놀기에는 가장 적당한 것 같았다. 집에 가면 "갯벌이 좋아요"라는 책을 한 권 신청해야 겠다.
 
(8월15일)유명산자연휴양림에 갔다.
계곡물이 너무 많았고 시원하다 못해 추웠다. 아이들은 연신 즐거운가 보다.
튜브타고 놀고 저녁때에는 피구도 다 같이했다. 친정식구들이랑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왔다.
 
휴가 휴유증이 드디어 찾아왔다.
작은아이 새벽4시에 일어나서 거실에다 돗자리 펴달래서 거기서 놀고있다.
큰아이 영어학원가는 시간도 잊고 할머니랑 수락산에 가서 또다시 신나게 잠수도하고 튜브도 탔단다.  눈에 힘 한 번 주고나니 제자리로 돌아왔다.
아~함 아쉽다.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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