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학한다고 "그래, 실컷 놀아보자!" 한 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개학이 코 앞이네요...
큰아들은 이번 방학은 잠을 푹~ 잘거라고 하더니 정말 늦게까지 방바닥을 구르니, 개학하면 어쩌려나 걱정이구여, 1학년짜리 꼬맹이는 처음 맞는 방학이 너무 행복하다며 강아지를 끌어않고 지내,
나도 어릴쩍에 눈만 뜨면 나가 놀았지 하면서 ... "공부해라 " 소리를 삼키기도 합니다.
몇 일전 휴일에는 "아침전에 산에 갔다오자" 하고는 온 가족이 동네 어귀에 있는 산에 올랐답니다.
듬직한 큰아이와 강아지랑 앞장서 가고, 아빠랑 꼬맹이랑 열심히 따라 오더라고요. ㅎㅎ
풋풋한 나뭇잎 냄새를 맡으며 정상(1시간정도)에 올랐는데, 작은녀석은 도토리를 줍느라 신바람이 났더군요. 다람쥐도 구경하면서 걷다보니 내려오는 길을 잘 못찾아 돌아오느라 고생 좀 했지요.ㅋㅋ
얼떨결에 2시간짜리 산행을 하고서 맛있는 아침을 먹고는 아이들은 인라인을 타러 또 나가버렸는데,
에고고... 모처럼 운동을 했더니 지쳐버렷네여~ 덕분에 하루종일 꼼짝않하고 있엇답니다.^^
몇 일 남지 않은 방학
어디를 갔다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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