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학습지를 한번도 시켜본 적이 없는데... 아이담임선생님께서 고학년이 될 수록 연산이 빨라야 하야 한다고 고학년으로 가면 연산이 늦어 시간이 없어 수학을 못 푸는 경우가 있으니 구몬을 시켜보는 것이 좋다고 권하셔서 한번 시켜볼 요량으로 구몬선생님을 불렀습니다.
아이를 테스트해보겠다면 이것 조것 시험지를 꺼내시더라구요..
그리고 이어지는 테스트~~
시계를 꺼내 놓구 시험을 보는데, 수학, 국어, 과학, 한자, 영어를 봤습니다.
수학은 4장정도의 분량의 두자리 더하기(17+6, 18+5 이런 유형의 문제로 기억합니다.), 빼기를 풀었는데,
7분정도에 푸니~~ 기본이하라는 평가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국어는 그냥 그랬고, 과학은 뭐라 했는데.. 관심이 없어 못 알아들었습니다.
한자는 시험지가 없어 그냥 읽기를 했는데, "비우"자가 나오니 아이가 "번개전자 위에 있는 글짜인데.."하고 헤메니 처음부터 다시하라고 하고.. 영어는 중학교시험지밖에 없어 풀라고 하더니 단어가 나오고 뜻을 쓰는 문제였는데.. 쓴 거도 있고 못 쓴것도 있도 하니 기초을 주더라구요...ㅋㅋㅋㅋ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생으로
수학은 제가 본인 스스로 문제집만 풀고 답을 맞춰주는 쪽으로 공부를 시키고 있었습니다. 학교시험에도 아직까지 하나도 틀린 적이 없는 아이입니다. (사립초등학교를 다니는데.. 받아쓰기와 수학은 매일 매일 시험을 보거든요..) 구몬 테스트에서도 7분안에 풀고, 하나두 안 틀렸렸구요...
한자는 학교들어가면서 혼자 한자공부하더니 봄에 언문학회 8급을 붙고, 10월에 7급을 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어또한 4살부터 해서 왠만한 파닉스는 안한 아이들보다 낳고, 회화도 곧잘 하고 있으면 요즘은 왜만한 영어책은 혼자 읽을 수 있습니다. 가을에 pelt 3급 볼 준비를 하고 있는 아이입니다.
그런데.. 수학은 1+1처럼 금방 못쓰고 생각해서 쓴다고.. 기본 이하라 1,2,3,4부터 쓰는 것으로 하자고 하고..한자는 비우 못 읽었다고 처음부터 스티커로 붙이는 걸로 하라고 하고,
영어도 a,b,c,d부터 하자고 하니~~~
그러면서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정말 한심한 테스트를 받은 기분입니다.
제가 그동안 우리 아이를 과대평가를 하고 있었는 지는 모르지만.. 1,2,3,4를 쓸 정도도 a,b.c,d를 지금 쓸 정도도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ㅜ.ㅜ
이런데도 구몬을 시켜야 할지~~~~ 정말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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