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마음 잘 보듬어 주세요. 아이 마음 읽어주는 것 만으로도 스트레스 많이 풀릴거에요.

선생님과 상담보다는 우선 부모님께서 아이와 충분한 대화로 늘 사랑하고 있다는 마음이 아이에게 새겨지도록 늘 신경써 주시면서 동화책을 가까이 하도록 유도해주심 좋겠네요. 동화책의 내용이 현 상황에 비슷한 주제를 골라서 읽게 한다던지 선생님에 대한 무서움이 없도록 선생님에 대해 좋은 생각이 들도록 유도하면서 이야기를 들려주는것도 좋을것 같아요."선생님은 여러명을 한꺼번에 가르치시다보니 얼마나 힘드시겠어? 때로는 말도 안듣고 떠들어서 선생님도 마음이 속상하시고,마음이 아프시겠어?아이들을 많이 사랑하지만 아이들이 너무 선생님 말도 안듣고 떠들면 어떻게 되겠어? 선생님은 너희들이 미워서 매를 드는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키우고 싶어서 너희들에게 매를 드시는거란다"..하면서 좀더 선생님에 대한 이미지를 부각시켜서 이야기한다면 아이는 충분히 이해하고 선생님을 무서워하지 않을 거예요. 무섭다는 생각이 없도록 배려깊은 방법으로 아이와 대화한다면 아이는 선생님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면서 아이의 태도와 자세도 달라질거예요. 힘내시구요,, 아이가 왜 무서워하는지 좀더 구체적인 대화를 해보신다면 좋겠어요. ^*^.

아이들이 학교선생님에 대한 두려움은 조금씩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아들내미도 7월달인가에 년년생 동생 유치원(자기가 졸업한 유치원이죠) 참여수업에 가 거의 난동(ㅋㅋㅋ 자기가 다 하겠다고 나서고.. 앞에 나가 춤추고 온갖 참여수업 다 참여하고.. 암튼 첫아이 참여수업에 참석한 엄마에게 미안할 정도로 나되더라구요)을 부려 엄마 얼굴을 못들게 하더니... 돌아오는 길에 백화점에 갔다 지금의 담임선생님을 우연히 뵙습니다. 그때의 울 아들녀석~~~ 차렷자세로 정중히 인사를 하는데.... ㅋㅋㅋ 유치원의 모습은 온데 간데.... 그렇다고 울 아이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심하게 화를 내시거나 매를 드시는 경우가 없으시 거든요.. 울 아들내미 생일에 제가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해 드린다고 했더니 엄마들 사이에 위화가 생긴다고 하지 말라고 대신 종익이 업어주신다시며 50이나 되신 분(여자분이시거든요) 그 큰 녀석을 업고 운동장을 돌았다고 하실 정도니~~~ 근데두 ... 그리 달라지더라구요.... 아마 딸기맘 딸도~~ 그런 거 아닐지~~~ 좀 더 지쳐보시고... 너무 심하다 싶으시면 담임선생님과 상의를 해 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