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놀라지 마세요. ^^ 커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 성장의 과정으로 이해해주세요. 누구나 크고 작은 거짓말을 하게 되고 어렸을 때를 떠올려 거짓말 한번 안해본 사람은 흔치 않을테지요. 우리 아이가 이만큼 컸구나하고 생각하시구요. 차분히 한번 대화 보세요. 우리 지훈이는 이렇게 저렇고 해서 그렇게 했구나. 하고 아이 마음을 한번 읽어주시고 그다음에 엄마 생각을 이야기 해주세요. ' 지훈이가 이러니까 넌 잘못했고.. 싫고... 밉다...'가 아니고' 니가 ....하니 내가 ....하다'로 이야기 해주세요. 진심을 담아 이야기 하시면 아이에게 통하게 됩니다. 아이 이야기도 차분히 들어보시구요. 큰일났다고 절대 놀라지 마시구요. - 3학년 남자아이를 둔 엄마 드림 ^^

많이 놀라셨겠어요.. ㅜ.ㅜ 우리 아이는 아직까지는 그런 거짓말은 하지 않고 있지만.. 좀 더 크면....ㅜ.ㅜ 생각만 해도 가슴이 떨리네요...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저도 어릴때 엄마에게 뭐 산다고 거짓말 하고 제가 사고 싶었던 걸 산 기억이 있어요...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우선 엄하게 혼을 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거짓말은 나쁜 거니까요.. 그리고.. 아이가 손을 잡고 가서서 유희왕 딱지를 사러 가세요.. 아이가 정말 원하는 건 엄마에게 솔직하게 말하면 사준다는 것을 알려주십시요... 그리고 여담입니다만.. 제가 쓰는 방법인데.. 반드시 아이가 원하는 것을 사줄때는 조건을 다십시요... 가령 수학 문제집을 다 풀면 사준다던가.. 아님 책을 50권정도 읽으면 사준다는 가... 분명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요... ㅋㅋㅋㅋ 저는 우리 아이들에게 사랑은 주고 받는 거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엄마가 너희에게 사랑(선물내지는 교육)을 주면 그에 상응하는 사랑(예를 들면 수학문제집을 푼다던가.. 피아노를 쳐준다는 가)을 엄마, 아빠에게 주워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가슴 떨려 하지 마시고... 전화위복으로 삼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