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방송국 "꽃봉오리 예술단" 초청 내한공연

전통 민간음악을 계승하고 새롭게 탈바꿈시킨 연변 우리민족의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민족의 동질성을 느낌과 동시에 색다른 우리 문화교육, 체험의 기회를 드립니다

[꽃봉오리예술단 소개소개]

연변방송국 청소년부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조선말로 청소년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하는 단체로서 산하에 <꽃봉오리예술단>을 두고 있다. <꽃봉오리예술단>에는 현재 10여개의 소분대에 200여명의 꼬마배우들이 있다.
<꽃봉오리예술단>은 1987년 설립된 후 연변방송국 <6.1절 소년아동문예야회>, <원단소년아동문예야회>, <음력설소년아동문예야회>와 같은 대형 소년아동문예야회에 출연하여 연변 조선족 소년아동들의 높은 예술 기량을 자랑했다. 지금까지 2천여명의 조선족 어린이들이 <꽃봉오리예술단>에서 기량을 키우고 전국 나아가서는 국제무대에 까지 서게 되었다.

지금까지 <꽃봉오리예술단> 꼬마배우들이 출연한 동요 100여개가 중국 중앙 텔레비전방송국에서 수차례 소개 및 방송되었으며 <장백의 진달래>, <고운 새 한 마리> 등의 동요가 전국 동요 평의에서 대상을 받았다. 또한 1998년 8월 민족의 성산 장백산을 주제로 창작된 소년아동음악풍경 영화 <아! 장백산>은 전국 소수민족제재 텔레비전 프로 평의에서 일등상을 수여받는 영광을 얻었다.
<꽃봉오리예술단>은 제 1회 중국 <텔레비전어린이예술단> 평의에서 최우수 예술단으로 선정되었으며 <나와 뽈>, <장고춤>, <칼춤> 등은 특등상, 일등상을 수여받았다.

<꽃봉오리예술단>은 미국, 러시아, 북한, 홍콩, 마카오 등에 초청되어 여러 차례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으며 이번 한국 공연을 통해 중국, 한국의 예술문화교류는 물론 나아가 우리 민족의 문화 예술을 계승, 발전시켜 나아가는데 뜻깊은 의미가 있다. 또한 색다른 공연의 즐거움과 함께 비록 몸은 멀지만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교감하는 이해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공연 프로그램]

<1부>
가무 : 고향의 봄
남성독창 : 쯩타이양, 밀양 아리랑
한국무용 : 곱게 필래요
여성 독창 : 조각달, 성주풀이
중국 민속무용 : 즐거운 하루
여성독창 : 텐미미, 달타령
조선 정서무용 : 즐거운 우주려행
남녀 3중창 : 고기잡이
창작 기술무용 : 고향의 장고소리


<2부>
조선무용 : 물동이 춤
여성독창 : 김치 깍두기
한국 민속무용 : 칼춤
여성4중창 : 즐거운 아리랑
조선 민속무용 : 아박춤
남녀소합창 : 새싹들이다. 우리집은 동물원
조선 전통무 : 상모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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