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혼자 방에서 숙제하는 아이를 보다 깜짝 놀랐어요.
제가 방에 들어가니 뭘 만지다가 놀라며 숨기는 거예요.
알고 보니 학원 친구들 샤프펜과 볼펜을 무려 5개나 가져왔더라구요.
일단 다른 식구들 모르게 방문 잠그고 야단친 뒤 하나에 두대씩 모두 10대 손바닥을 맞고 오늘 학원가서 선생님께 주웠다고 말씀드리고 모두 주인에게 돌려달라고 직접 말씀드리라고 했어요.
평소에 별로 부족함 없게 사준다고 사주고 했는데도 매사에 욕심이 많은 아이인지라 좋은거 있으면 갖고 싶어합니다. 유치원때도 친구 메모지나 지우개를 가끔 가져온 적 있는데 친구가 줬다고 하더라구요.
확인한다고 해도 그러라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말해서 전 그 땐 그렇게 넘기고 말았거든요.
자라면서 일시적인 현상일수도 있다고 들은 적은 있는거 같은데 이걸 어떻게 지혜롭게 넘겨야 할지..
스스로도 잘못인건 다 알고 부끄러운 짓 한것도 다 아는데 ...그러면서도 가져온걸 보니 참 답답합니다.
어떻게 상처 덜 받고 확실하게 가르칠 수 있는 방법 있으면 맘님들의 지혜를 좀 빌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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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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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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