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습도 같은 기탄으로 하시는지요. 아이들이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같은 문제집으로 하면 하기싫어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복습이라면 좀더 새로운 문제집을 선택해 보는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복습을 다른 문제집으로 하면 다시하는것 같은 신선함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희 아인 지금 7살인데 아직 더하기 8 나갑니다. 평상시에도 무척 지루해 하는걸요. 자기가 재미없다 생각하면 잘하는것도 틀리기 마련이에요.

우리도 매일 들쑥날쑥합니다. 저도 일정하지 못한것을 나물하지만 조금 지나요 더 낳은 모습이 생길거라 믿고 싶어요.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저희 아들은 6살때 수학을 처음 시작하여 7살 여름때는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까지 했습니다.

그러다 7살 가을에 이사문제가 있어 잠깐 수학을 그만 두고.. 학교에 보냈죠... 나름 아이가 곱셈에 나눗셈까지 하고 들어갔으니 안심을 했었는데...

처음 학교에 보내고 얼마지 않아 담임선생님만 얘기하다 수학을 예습 시켜보는 것이 어떠냐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수학엔 자신있던 터라(제가 학교다닐때 수학을 잘 했었거든요...) 정말 많이 놀랐는데....

집에 와 아이와 예습, 복습을 시키는 중간에 아이가 쉬는 몇달 사이에 다 잃어버렸다는 걸 알았습니다. ㅜ.ㅜ 그리고 나서 초등1학년 문제집을 5-6권정도 풀고나니..다시 자기 페이스를 찾더라구요. 지금은 학교문제가 너무 쉽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배우고 잊어버리는 것을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그 잊어버리는 빈도를 줄여주는 것이 엄마의 정성과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잊어버렸다하더라도 나중에 다시 하면 한번 해본 아이는 처음에 할때보다 더 기억력이나 이해도가 높습니다..

지금은 답답하지 모르지만.. 엄마의 정성과 노력이 밑거름이 되어 학교에 가면 더 큰 결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