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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을 중시하는 이유가???

글쓴이 세은맘

등록일 2005-11-22 01:29

조회수 4,40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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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부터 대학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것 같아 나만 뒤늦게 시작하게 되는 건 아닐까 걱정하는 예비초등맘입니다.
지난 여름에 아하 왕수학(1-가)을 아이와 함께 풀었는데 쉽게 풀더군요. 아이의 아빠와 저 모두 수학은 아주 잘했던 터라 영어에만 신경을 쓰고 수학은 별로 신경을 안썼습니다.
그런데 문방구에서 우연히 들춰본 해법 1-나는 기초단계였던것 같은데 두자리수의 덧셈과 뺄셈이 나오더군요. 문제도 약간 어려워 보였습니다.
기초가 이정도면 심화는 도대체 어느 정도일까 의문이 들면서 왜 이렇게 초등1학년부터 수학을 신경써야하는지 이해가 잘 안되더군요.
수능 수학문제는 우리때와 별로 달라보이지 않는데 이렇게 어린나이부터 문제집으로 혹사를 당한 머리는 기계적으로 문제푸는 것에만 익숙하지 자기의 생각을 관철시키고 원하는 걸 바른 방법으로 이루어가는 과정을 배우지 못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듭니다.
문제집이 없으면 공부를 할 수가 없는 아이들, 가르쳐주는 것이 없으면 스스로 배울수 없는 아이들을 양산하고 있는 건 아닌지...
도대체 경시대회에 왜 그렇게 신경을 써야하는 건지...
초등학교의 성적이 대입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건지...
글로벌시대에 맞추어 영어도 잘해야 하고 사고력 향상을 위해 독서도 해야하고 수학도 해야하고 한문도 알아야하고 체력도 좋아야하고 악기하나 정도는 해야하고 실기점수를 위해 미술도 배워야하는 우리아이들은 정작 언제 생각을 하나요?
남들에게 뒤지지 않기 위해, 대한민국에서 살아남아야하는 우리아이를 위해 오늘도 어떻게 아이의 좋은 매니저가 될까 자청하지만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는 항상 의문을 달고 살아갑니다.
속 시원한 대답해 주실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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