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큰딸을 보는것 같네요.

공부는 잘 하는데, 항상 제가 뒤처리를 해 주어야 하거든요.

필통에 있던 연필이 하루만 지나면  가방 바닥에 하나, 신주머니에 하나, 하나는 없어지고.

뭐가 그리 바쁜지...

저도 직장맘이라 늘 챙겨주지 못하고 잔소리만 느는데, 함께 노력해야 할 형편이랍니다.

미술 들은 날이면 가방이 쓰레기장입니다. 학교에 책을 두고 다니는 데 안 가봐도 훤합니다.

사물함이 꽉 차서 들어갈 공간이 없다고 하니.....

 

효주맘님처럼 하나씩 하나씩 고쳐나가 보세요. 저도 시작해야겠어요....

 

에고에고...집에 있으면서도 정리정돈 하는 걸 못 시키는 엄마랍니다.

엄마인 저부터가 정리정돈을 못하는 성격이라..할 말 없습니다.아이한테 정리정돈을 시키기는 하는데 제가 지켜보니 정리정돈할 공간이 없네요.그래서 전 정리정돈이 되겠끔 서랍장을 하나 사줄까 생각하고 잇습니다.아이 본인 것만 하면 되니까요.

.책을 보니 한 번에 한 가지씩만 고치랍니다.

가방 정리면 가방정리,책 정리면 책만...장난감이면 놀고나서 치우기 등등..한꺼번에 다하지 말고 한 가지의 습관이 잡힐때까지 한 가지 정리만 하래요.나머지는 엄마가 눈 감아주시고...

저도 슬슬 시작하려구요.같이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