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동감하는 맘으로 몇자적네요. 저희는 국어, 수학 두과목을 1일에 보았죠. 아이는 학교 다녀와서도 아무말 안하길래 제가 먼저 물었죠. 수학은 100점이고 국어는 소리나는 대로 쓰느것을 1개 틀렸다고 하길래 쉬운것을 틀렸다고 한소리하려다, 10일 정도 자기딴에도 처음보는 기말 시험이라 엄마가 시키는대로 열심히 햇길래 잘햇다고 칭찬해주엇죠. 저녁에는 시험치루느라 고생한 우리 딸 외식도 시켜주었죠.

  2학년인 벌써부터 시험의 스트레스를 아는 아이가 안스럽다는 생각을 하면서도어쩔 수 없이 아이의 점수에 민감한 엄마랍니다.

찬우맘님   왕동감하고 싶네요...저도 역시 시험에 연연해하는 맘입니다.. 울아이 학교들어가서 처음보는 기말고사 였거든요,, 국어 수학2과목받는에  저도 시험전에 열심히 공부시켰는데 아이결과가 1개 틀렸다하네요. 저의 두번째 아이에게 한질문이 100점맞은애는 누구니/ 몇명이나 하는 질문이었답니다.부끄부끄

하지만 저도 제자신이 우숩지만  아이에게 욕심을 내보내요, 그나마 아이가 알쏭달쏭하고 국어문제 틀린거에 대해 아직도 자기답의 정당성에 열을 올리고 있는거에 만족해야겟죠,,제가 실수로 틀리면 아주아주 혼난다고 했거든요 문제를 안푼다든가.  답을 다른거로 적는다든가 하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 말이예요..

아마 그런 실수 했으면 혼났을거예요,,아이가 더속상해하고 아까와하는 모습보니   설명드리기는 좀 뭐하지만 약간의 위로가 되네요,,,,저가 너무 연연해하지요..하지만 전 찬우맘님글에 동의합니다. 저도바라는 올백의 아이들은 정말 열심히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머리도 좋겠지만 시험에 최선을 다해 놀력하는 모습+결과가 좋다면 더 좋은게 아닐까요?  암튼 겨울방학이 오니 약간의 부담스럽네요..찬우맘님 2학년올라가는데 좋은

문제지나. 겨울방학때 추천해야할 책이라든가 공부좀 조언주세요... 참오늘은 찬우맘님과 술한잔하고 싶네요........

예림이 공부 잘 하네요. 1학년인가봐요.

저도 1학년, 3학년 딸아이를 둔 초등교사입니다.

 

컨닝을 한 아이는 부모님의 성적에 대한 애착이 강하여 자기도 모르게 했을거예요. 학교 현장에 있다보니 컨닝하는 아이, 친구 물건 슬쩍하는 아이, 거짓말하는 아이 등등.. 여러아이를 보게 됩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 우선은 아이편에 서서 용서를 해주고 유심히 지켜보며 다시는 그런 행동을 안하게 하지요.아이가 당돌할수도 있지만 아이의 주변 상황이 아이를 만드는 경우가 더 많아요.  요즘 아이들이 예전과 다르기도 하지만 요즘 엄마들도 예전과 다른것 같습니다. 교사가 직접 그런 상황을 이야기해도 안 받아들이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내아이 일을 선생님이 아닌 다른 부형의 입에서 나쁜소리 들으면 정말 싫어하시더라구요. 사실 그 상황도 이해는 가죠. 예림어머님, 그냥 지나치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런 행동이 계속된다면 2학년 선생님께서 가만히 계시지 않을거예요.

 

학교 담임선생님의 부재로 마음 많이 상하셨을 줄 압니다. 그러나, 초등학교라면 시험성적을 위한 학습보다는 한시간 한시간 교과학습에 충실한 선생님이 더  훌륭하신 분이 아닐까요?   

학교에서 성적으로 아이를 평가하지 않습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학교마다 학력신장을 위해 실시하는 것 뿐이고, 성적으로 등수를 매긴다거나 평가에 반영하지 않거든요. 학교에서는 수행평가라고 해서 교과시간에 배운것을 그때그때 학습지나 관찰평가, 실기평가로 실시하여 평소 학습상태를 평가하여 생활기록부에 기재하게 됩니다. 선생님 머리속에도 공부 잘하는 아이는 평소에 열심히 하는 아이, 수업시간에 발표를 수준있게 하는 아이이지 올백맞는 아이가 아니거든요. 물론 올백맞을 수준이면 다 잘 하겠지만요.

 

 

 

 

임원이라 엄마들끼리 얼굴도 자주 보는편이라 말을 해야할지..

남편은 괜히 맘상한다고 (어린애가 그럴수도~라는식) 말하지말라고하고

제생각엔 아직 어려서 분별력이 떨어지니 이럴때 별거아닌거라도 바로 잡아야

나중에 엄마나 애나 서로 고생을 안할것같고..내자식이면? 빵점맞아도 그런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타이르고 그래도 반성안하면 엉덩이를 펑펑 두들겨 패줄테지만요..

넘의 자식일 쉽게 말하는거 아니라서..또 우리딸 고자질쟁이 만드는것같기도 하고요..

그냥 생각중입니다. 음~ 별것도 아닌것같지만 맘에 걸리네요.

해리포터는 12세이상 관람가라는데 보여줘도 괜찮을까 싶지만 평소 영화나 뉴스보는걸 보면

그까이꺼 대~충 세식구 보러 가자고 맘을 굳혀버렸습니다.^^

글 읽고..저 또한 잠시 반성합니다..

늘 아이의 점수에 연연해서 잘 했다고 칭찬하기 보단..

한두개 아깝게 틀린 문제에 대해서 왜 틀렸는지 다그쳤던 내 모습이 떠오르네요..ㅠ.ㅠ

그 점수를 받기까지 아이가 노력한 과정들에 대해 꼬옥 칭찬해야겠습니다..

 

저도 저희아이가 학교 다니면~~ 이런 에피소드를 자주 듣겠지요..

아이들 참 귀엽고 당돌하고 그러네요~~

그친구아이는 엄마에게 얘기 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릴때부터 벌써 안되는짓을  당당하게 그러면 어때라는 말을 할정도면~~

나중에 더 큰일을 저지러도  그게 뭐 하면 어쩔까 싶네요..(제가너무 크게 생각했나요? 세살버릇 여든 까지 간다는 말이 탁 생각이 나서리.)

아무튼 그런 아이들도 있고. 저런 아이들도 있고~~

과연 저희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 궁금하네요.

워낙에 바른 생활 사나이라는 별명을 가져서 남이 안좋은 짓하면 바로 꼬집어 얘기 하는 아이라.

인기는 없을꺼라 생각했는데..

요즈음 유치원에서 반장 노릇은 안하고.. 중재 역활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누가 잘못하면  "너 그러면 얘기 기분이 나쁘잖아... " 참 그새 많이 큰느낌이 드네요..

저도 아이가 학교에 다니면 어떤 엄마가 될지도 무지 궁금하네요.

아직은 마음이 급하지 않아 항상  뒷짐지고 있는데..

발등에 불이 붙어야지만~ 후다닥 하는 스타일이라~~

기말 고사 시험 뒤얘기 보고 이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

따님이 열심히 해서 나온 결과니 실수한 점 있으면 너그러히 봐주시고~ 해리포너 영화 재미나게 보세요.

그런제 해리포터  요즘 나온건 좀 잔인하다고 하던데. 살짝 눈도 가려주시고요~~

시험 끝났으니 맛난것도 사주고요~~

아무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