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서 하는 교재는 기탄급수 한자와 학습지 해법한자 입니다.

급수 한자의 장점은 짧은 시간에 어떤 목표를 두고 외우고 암기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은 또 빨리 잊어 버리지요.4급을 땄다는 아이도 한 1년이 지나면 금방 잊어버리기 쉽지요.

초등학생의 경우는 더 그러하고요.급수 유효기간이 3년으로 알고 있는데,어짜피 공인급수가 안되면 쓸모 없이니.급수공부를 한자를 배우기위한 도구로 이용하거나.아니면 끊임없이 공부 하면서 중간 점검으로 한번식 보시는 것도 좋지요.

저도 열을 내어 해 보았지만 울 아들 쓰기에서 무너졌습니다.

저 스스로 아이 실력을 인정하고,그시간에 영어에 투자하자고, 결론을 내린뒤 즐기고 오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학습지 해법한자를 이벤트때 전권을 다 구입했어요.목표는 1년동안에 끝을 내고 다시 급수공부를 할까 합니다.그래서 급수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아이가 재미있어 합니다.

의미를 알고 한다면 길이 좀 더 쉽지 않을까,,하는데 이 또한 저의 욕심을 알지요.ㅎㅎㅎ

 

다른 방법은 신문을 이용하는것도 좋아요.소년동아를 보고 있는데 주말 마다 지문으로 된 것을 읽으면서 공부하니 한자의 쓰임을 이해하는 정도고,또 만화로 된것들도 있고,,한자를 공부해보니,단순히 암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해석이 좀 되어야 한자를 안다고 할수 있지요.

모든 공부에서 그렇듯,한자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흥미인것 같아요.

흥미를 잃지 않아야 오래도록 할수 있겠죠..마법천자문 같은것도 아이들이 좋아하던데.

아는 집은 그것들로 카드놀이도 하고 쓰기는 복사해서 해보고 하더군요.

컴을 이용하는 방법도 좋구요,오락이나 CD같은 것들도 도움이 될겁니다.

맘스쿨 한자마당에 가시면 도움이 될만한 정보도 많이 얻을수도 있구요.

중심이 되는 교재를 하나 정하시고 나머지는 덤으로 할수 있는 방법들을 하시면 분명 효과를 보실수 있을겁니다.한자 노하우 별로 없는것 같아요,노력이죠,,ㅎㅎ

처음 8급땐 동네 소문 날 정도로 열성이었는데,,,,그래도 냉장고에 항상 붙여둡니다.또 화장실에두,,,

 

겨울방학동안 할것들은,,재미있는 놀이를 많이 할려고 준비중인데요.수학,한자,낱말공부 이런것들요..

한자는 레모나통 알죠,^^ 상자 안에 저번에 천재 이벤트에서 받은 코팅 잘 된 브로마이드(8급,7급,6급, 5급까지 가나다순으로) 한자를 모두 잘랐어요.그리고 10자씩 클립으로 끼워서 넣고 아이랑 뽑기 놀이를 할생각 입니다. 그래서 읽기를 마스터 할 생각인데,,생각만 좋지요..방학끝날때,500자 정도는 줄줄 읽었으면,,엄마의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