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사립학교를 보내면서 공부시켜야 하는 방법에 대하여서는 따로 올렸습니다.

그리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어느학교 어느 선생님을 만나느냐가 중요하긴 하겠지만... 대부분의 사립학교선생님들은 아이들 하나하나에 세세하게 관심이 가지시고.... 정말 유치원선생님보다 더 자상하신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전 올해 정말 많이 도움을 받았습니다.^_____^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1~2년 독하게 마음 먹으시고... 죽어다 생각하시고.. 소윤이(??) 공부가르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급식이 있어 학교에 갔다가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

제가 3-4학년때 공부가 어려워 진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어 봤더니....

1-2학년때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이 3-4학년때 공부 잘한다고... 그런 아이들이 기반도 있지만 자신감도 있어 잘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래서 1-2학년때가 중요하다고 하시네요... (물론 3-4학년때 잘하는 아이들이 있기 하지만.. 꾸준히 잘 하는 아이가 많은 것으니 우선은 선두그룹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직장맘인 경우 아이가 공부를 잘 해야 엄마들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같이 모둠하자고... 저같은 경우에는 그래서 토요일과 일요일에 영어와 과학모둠을 하고 있습니다. 엄마들이 제 시간에 맞쳐주더라구요.... 그러니 직장맘이라 힘들다 하지 마시고... 죽었다 생각하시고... 1학년때 아이 기틀을 딱아 놓으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에고 종익맘님이 답글 주셨네요.. 전에 사립땜에 조언 받은 기억이 있네요..

게시판에서 아드님 소식 보며 부러워 하는 엄마랍니다.

같은 직장맘이라 반갑네요..^^

님~ 전 퇴근하고 집에 가면 7시 30분 이랍니다.. 집안일 아무것도 안하고

그 시간부터 취침 시간 (10시) 까지 아이 공부를 어떻게 봐 줘야 하나

그게 더 걱정이랍니다... (동생이 15개월 훼방 장난 아닙니다.ㅠㅠ)

쓰기는 어느정도 되고..숫자는 10이하 덧샘은 하고 뺄샘은 가끔 헷갈려 함..

동네 아이들 5명과 영어수업 받는데요.. 제일 늦게 시작해서 그런지 제일

더딘거 같구요.. 하지만 조바심 안내고 지켜 보고 있답니다..

아이가 아직 읽기 독립이 안돼서 동화책도 제가 읽어 주고 있어요...

퇴근하고 나면 책읽어 주는것도 만만치 않답니다..

종익맘님도 직장인 이신데 어떻게 아이들 지도 하시나요.??

님 아이는 학습의욕이 대단 한거 같아요...

사립이라 시험도 많고.. 1학년부터 원어민 수업하는데요... 걱정이 많네요..

아이들이 많이 학습하고 올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요...

제 아인 그냥 평범 하거든요... 조언좀 주세요..

에궁..만나서 차라도 한잔 하면서 얘기 하고 싶네요... 주변에 아는분이 없어서요..

축하드립니다. ^____^

초등학교 1학년인 만큼 특기를 너무 많이 하는 거나 부담이 되는 건 별루 권하고 싶지 않네요... 우리 종익이도 1학년 1학기에 학교에서 의무로 하는 특기말고.. 2개 신청했다... 아이가 4시에 하교를 해서... 힘들기도 하고 따로 사교육을 할 시간도 없어 2학기엔 1개만 신청하였습니다.

 

처음에 입학하면 이것도 좋아보이고, 저것도 좋아 보여 다 해주고 싶으시지만... 우선은 부담스럽지 않는 것으로 하나정도만 시키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이올린을 추천합니다. 바이올린은 피아노와 달리 낮은 음자리표가 없어 조금만 하면 금방 연주를 하고.. 들고 다닐 수 있는 악기니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거기다...사교육으로 시키면 개인레슨으로 한달에 15만원정도인데.. 학교에서는 일주일에 2번하고 3만원을 받으니 이보다 좋을 수 없습니다. 플룻은 하면 좋겠지만... 불때 입을 이상하게 하고 불어 어릴때 배우면 입모양이 안 이뻐진다고들 해서 저도 조금 생각중입니다.

 

학교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래도 사립초등학교인 만큼 학교시험이 많을거라 생각이 되어 집니다. 그 수준또한 만만치 않고요... ㅜ.ㅜ 1학년동안은 공부습관 길러주시고.. 시험보는 거 봐주시다보면 엄마나 아이가 조금 지칠 수 있으니 공부위주의 특기보다... 조금 부담없이 아이가 좋아할 수 있는 특기를 시키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저는 내년엔 종익이(1학년)와 종익이 동생(7살)이 사립학교에 다닐 예정인데.. 특기로 바이올린은 꼭 시킬 계획입니다. 그리고 저도 직장맘입니다. ^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