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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엄마자격이 없나봅니다

글쓴이 자격없는맘

등록일 2005-12-13 11:25

조회수 3,74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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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생각해도 저는 너무 아이보다 앞질러갑니다
제욕심만큼 아이는 따라와주질 못하는데 그럼 막 신경질내고 화내고..항상 그럽니다
방학을 며칠앞두고 털실내화를 신는 아이가 한두명 생겨서 자기도 꼭 사고싶다고 하더군요
저녁을 챙겨먹고 본인이 할일 (가방챙기기.문제집풀기) 다 해놓고 자전거를 타고 가자고하니
춥다고 (어제 디게 추웠었지요) 택시타고 가자고 하더군요
참고로 마트까지 자전거 타고가면 5분쯤 ...택시타면 기본요금거리입니다
택시가 편한걸 알아가지고 택시타는걸 좋아라 합니다 ㅡㅡ
그래서 안된다고,,실내화 하나 사자고 택시타고 갈순없다고 자전거타고 가자고했더니
신경질을 내드라구요
그래서 안간다고 그랬죠
거실에 혼자 드러눕더군요
8시에.....춥다고 방에 들어가라니깐 9시되면 들어갈꺼라고,,,,,끝까지 누워있는거에요
여기서부터 신경전이 벌어졌지요
둘다 왕고집입니다
냅뒀더니 슬그머니 자더라구요
그래서 일어나서 들어가서 자라니깐 아직 9시 안되었다면서 그대로 누워있는거에요
제가 돌았죠,,굻어앉으라 그랬어요
도대체 내가 뭐가 불만이냐고
왜 엄마한테 신경질내냐고
그럼서 머리를 쥐어박았는데 신발장에 콕 쳐박혔어요 ㅡㅡ
울고불고,,,
너무 화가나서 소리내면 한대씩이라고
왜 그러는지 말하기전까진 못잔다고,,,
왜그러는줄 알죠
실내화때문이잖아요,,,
제가 애를 잡으니깐 자던 애아빠가 나와서 데리고 들어가더군요
그럼서 싸웠어요
드러운성질 애한테 다 부린다고.......
제가 생각해도 전 어미자격이 없어요
아이가 겨우 8살인데...왜 자꾸 애어른 취급을 하게되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속상해서 울다가 혼자 자전거타고 실내화를 사왔어요
아침에 일어나서도 눈치를 보더라구요
제가 화가나면 말을 안하거든요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안돼요
나가는길에 실내화를 신어보람서 줬더니 따뜻하담서 좋다고 넣어갔어요
 
제성질을 못다스려서 애를 잡는것같아요
것두 겨우 하나있는애를......
혼자서 학교도 잘가고 학원도 잘가고 갔다와서 전화로 잘 알려주고 엄마말도 잘 듣는아들인데
저때문에 애 성질 다 버릴까봐 겁이나요
아무래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것같아요 저는..........
화가나면 눈에 보이는게 없어요
말도 막하고 폭력도 쓰고.......
기분이 넘  안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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