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맘들의 의견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 마음도 한결 편해졌어요..

그냥 있는 책이나 열심히 읽혀야 겠어요..

맘스쿨 정말 든든합니다..

헉~~ 제목만 보고~~ 3-4학년 맘인줄 알았습니다. 안그래도 우리 종익이 삼국유사나 삼국사기 사줄까해서... 좋은 정보 얻으려 들어 왔다가 ~~~ 예비초등맘인줄 알고 너무 놀랐습니다. ^.~

 

삼국사기, 유사는 책을 굉장히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면 저학년이 읽기는 조금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읽을 수 있지만... 책의 의미를 알고 본다고 할 수 있을런지...

 

위인전이나 과학동화는 읽고 가는 것이 아주 좋지만... 굳이 읽고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읽고 가면 아이가 상식이 풍부한 아이.. 책을 많이 읽은 아이로 통해 학교생활하는 데 자신감이 생기지만... 위인전이나 과학동화가 창작이나 명작보다 딱딱하고 재미없기때문에 아이가 책의 흥미를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위인전이나 과학동화를 좋아하는(우리 종익이는 과학책이나 백과사전을 무지 좋아해~~ 그런 류의 책을 자주 사주고 있습니다.) 아이가 읽고자 하면 저학년인만큼 쉬운 책으로 시작하시고....

삼국사지나 유사는 조금 있다가 보게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저도 아직 사주긴 그렇고.. 도서관에서 한두권씩 빌려다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도 만화형식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일요일에 가까운 도서관에 가셔서 한두권씩 빌려다 아이에게 접하게 해주시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직장맘이라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직장맘일수록 엄마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 엄마의 친해지고 싶은 엄마가 되느냐 피하고 싶어지는 엄마가 되느냐 달라집니다. ^____^

안 읽어도 됩니다.1학년이면 전래나 명작을 더 많이 읽히세요.

저희 아인 초3이고 또 학교에 있어 본 사람으로서 말씀드릴게요

아직 유사, 사기는 안 읽으셔도 될 것 같구요 위인전도 마찬가지예요

몇 학년엔 뭐 읽고 몇 학년엔 꼭 뭘 읽어야 한다는 말을 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아이의 관심 분야에 맞게 책을 유도해 주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아이가 책의 재미를 아직 모른다면 일단 창작 동화를 많이 읽도록 권해주시고 창작을 많이 보았다면 과학 동화나 수학동화를 권해주시는 것도 좋을듯해요. 초 1엔 자연관찰류의 책도 일으면 좋을거예요. 위인전은 3학년쯤 유사, 사기는 역사에 대한 인식이 생기는 4학년쯤(그 때 사회교과서에 역사부분이 나와요) 읽혀도 괜찮을듯해요

반갑습니다. 우리큰애도 00년2월생이라 내년에 학교를 갑니다.

조금 걱정은 되는데 아이를 믿고 보내야지 어쩌겠습니까.^^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학교가기전 꼭 뭘 읽고 가야한다는 기준은 없는 것 같애요.

아이가 책을 좋아한다면 계속 단계를 높여도 되지만 반대의 상황이라면 차근하게 그 아이의 수준에

맞추어서 읽혀줘도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아는 아이가 중1인애가 있는데 그 시기에 읽어야 되는 책이라고 한국.세계위인을 수준높게 사주었는데

결국은 하나도 펴보지 않은채로 해를 넘겼죠.

내 아이의 수준에 맞게 넣어주는게 제일 좋은 것같더라구요.

명작, 전래,창작도 아이들이 꽤 좋아하지요(많이 읽히셨다면 관계없지만)

에고 ~ 사주고 싶은 책은 참 많더라구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