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워킹맘이라 슈맘의 마음을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이제 2학년.

자꾸 학년만 올라가고 나이만 드는것 같고. 아마 대부분의 맘들이 그러실거에요.

공부에 왕도가 있다면 특히나 수학에 왕도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가 보기엔 수학 역시 왕도는 없는 것 같습니다. 수학을 잘하려면? 그것은 기초공사의 튼튼이지요.

진도를 나가는것보다 아이가 그 진도에 맞춰지느냐고 더 중요한것이 수학인듯 싶습니다.

1,2,3이 안된 상태에서 더하기 못하는것처럼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방학동안 예습보다는 화끈하게 지난학년들 수학기초 공사를 해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기초공사가 잘되면 건물은 쑥쑥 올라가지요.

슈맘님~ 힘내세요. 홧팅!!

아고~~ 힘드시겠습니다. 맘벌이 하는 엄마에게는 아이가 힘인데... ㅜ.ㅜ

그런데..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클때 생각하면 영어는 단기간으로 할 수 있는 학문이 아니지만 수학은 단기간에도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학문이었습니다. 성적이야 시험보기전에 바짝 공부하면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보다 아이의 기본 수학개념을 걱정하시니....

 

늦으신 건 절대 아니니.. 아래부터 천천히 다시 잡아주시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하는 공부를 하는 스타일이 아니거나 엄마가 봐줄 시간이 부족하신 경우라면 학습지나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지 않을까합니다. 모든 공부가 자신감이 생겨야 하고자 하는 마음도 드는데...

 

어쩜 아이도 잘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그러수도 있습니다. (처음 종익이를 학교에 보내고 곱셈, 나눗셈까지 하고 들어가 수학은 잘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담임선생님께서 수학을 봐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아이가 문제 유형 파악이나 답을 쓰는 방법을 모르고 있더라구요... 그걸 조금 잡아주니까 요즘은 그래도 나름 잘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