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도  올 해 7세 입니다. 작년 후반부터 구몬 시켰어요. 다른 건 일체 안하고 수학은 구몬만...

제 생각엔 처음 의 구몬은 수학 자체의 실력 키우기 보다는 공부하는 힘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생각합니다. 공부는 원래 지겨운 거잖아요. 그걸 참고 꾸준히 한다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인내심을 배울 수 있지않을 까 합니다. 제 아이도 무지 싫어 하지만 눈치를 보니 엄마가 밀어 붙이면 그래도 할 것같아 계속 밀어 붙이고 있습니다. 기초연산은 이걸로 잡고 다양한 수학적 체험은 평소에 엄마랑 시장가서 장보며 돈 계산해 보기, 수학 동화 좋은 것 사서 읽기등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수학과 관련된 재밌는 책 많아요. 이런 류의 책을 접하더 보면 수학이 그 지겨운 연산만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겁니다.

전 처음에 기탄하다가 구몬으로 바꿨는데요. -큰아이때 -비슷한 것 같아도 많이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구몬에선 '구몬 수학'만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작년이맘때에 연산땜에 아이와 엄청 실랑이 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하는 여자아이입니다

제가 구몬을 한것은 아니고 기탄으로 했습니다. 매일 3장씩이 딱 좋다고 해서 그것 때문에 거의 작년 6월 말까지 아이와 무지 싸웠지요. 엄마가 보기에는 별거 아닌거 같은데 한 십분하고 놀면 편안할것 같은데 아이들은 그렇지가 안더라구요. 겁도 주고 매도 맞아 보았는데 여름쯤 되어서 방법을 바꾸었습니다.

매일 국어, 수학, 재능 생.피자 이렇게 시키는데 아이가 제대로 안해서 요일로 나누어 주었어요.

월수금- 수학,피자,  화목토-국어, 한문 , 이렇게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아참 한ㅂ문은 지난달부터 시작했구요. 이것도 매일 잘하지는 못하구요. 일주일로 보면 2틀은 자기가 알아서 하고, 이틀은 엄마가 했니 물어보면하고, 한이틀은 제디로 못합니다. 그래도 요즙에는 되도록이면 많이 혼내지 않고 빨리 하고 놀라고 말합니다. 아이가 요즘에는 연산에 조금은 흥미를 느끼는지 월수금- 하루에 5장하는데 별로 무리없이 합니다. 근데 아직도 더하기 9,10하고 있어요. 중가중간 며칠식 빼먹어서요. 그래도 싫어하지 않는것이 고마워서 그냥 둡니다. 대신 창의력이나 사고력등 다른 문제집 보면서 빼기도 별무리없이 해서 그냥 둡니다. 조금씩 좋아지는것 같구요. 엄마가 달려들면 아이들은 더 뒤로 물러나는것 같아요. 구몬이든 기탄이든 해법이든 어떤 학습지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아이가 익숙해 질때까지는 아이가 자주 지쳐하고 지루해 하더군요. 저도 그만 두고 다른걸로 해볼려고 이곳에 글도 올렸었는데 진도가 빠르진 않아도 조금씩 해서 여기까지 왔어요. 근데 매주 오는 학습지는 엄마가 탄력있게 하기가 좀 힘들지요. 선생님께 돈이 지불되니 천천히 하기가 어렵잔아요. 엄마가 잘 생각해 보시고 아이와 이야기도 해 보시고 좋은 방향으로 잡아 주세요

전 구몬 반대합니다. 저희 아이도 7살인데요 구몬 눈높이 이런거 안합니다.

제가 학습지봤는데 딲 아이가 수학싫어하라고 만들어놓은 학습지같더라구요.

제가 알아본바로는 초1학년까지는 기초개념을 다지는게 더 좋은방법이라고 하구요

10이하의 덧셈뺄셈정도만 하면 그리 재촉하지않아도 된다고 들었어요.

전 웅진곰돌이 하고 있거든요..어찌보면 넘 쉽고 문제수도 적은거 같지만

개념확립과 수학을 그나마 부담안가지고 가르쳐주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수학아 놀자인가 그책사서 좀 해주었더니 수학이라는거에 대해 거부감을 좀 안가지고

좀 자신감을 가지는거 같더라구요 울 엄마들이 수학을 학습지로만 길들이려는 경향이 있어서

나중에 고학년가면 낭패보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넘 싫어해서..)

전 책을 많이 읽히려고 신경쓰지만요..3살짜리 동생땜에 맘대로 하지 못해 좀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