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저희 아들 수영 배운지 5개월째 되는데, 넘 잘 시켰다 싶네요. 저도 아들이 배우고 싶다해서 선택한 건데, 동네에 같이 다니는 친구나 형이 있음 중간에 힘든 고비가 와도 잘 견디네요. 아직까진 안갈래 소리가 1번도 나오지 않고 있어요. 지금은 평형 배우는데, 자그마한 체구의 녀석이 성인풀에서 아무것도 안 잡고 쭉 레인을 1회 헤엄치는 모습이 대견하네요. 자기도 성취감을 느끼는 듯해요. 글구 밥 잘 안먹어 늘 고민이었는데, 엄청 잘 먹어요. 체력 소모때문인지.. 글구 무엇보다 키도 컸네요. 전 태권도는 아직 시작전인데, 아들 친구녀석을 3시 수영, 5시 태권도까지 하네요. 근데, 전혀 피곤해 않는다는 거죠. 그 얘도 엄청 컸어요. 잘먹구요. 수영은 저도 짧게 1년 생각했는데, 2년은 잡아야 정말 자세가 나오는 것 같아요. 주변에서 보면 거의 1년반이나 2년 하네요. 활동적인 아이라면 운동 2개 너끈히 해낼거예요.

2학년 되는 저의 남자아이 작년 한해 수영과 태권도를 병행했었습니다. 힘들까봐 일부러 수영을 화목토반으로 해서 태권도와는 화,목만 겹치도록 하였습니다.

 

수영처음 할때는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지 않아 충분히 병행할수 있었습니다. 단지 4-6개월정도 단계쯤되면 헬퍼나 킥판을 빼고 체력을 키우는 시기가 되는데 그때 일시적으로 하기싫다거나 힘들어 합니다.

 

수영은 3개월쯤 하다 그만두면 저학년의 경우에거의 다 잊어 버리는 경우가 많고 다시 시작하기도 힘들어 지더라구요.1년은 되어야 좋을 듯싶습니다. 아이가 꾸준히 할마음이 있다면 같이 시키는 것 상관없다고 봅니다.(기초체력이 약간 있다면)  태권도 역시 품띠 심사 문제겸 좋은 운동이라 그만 두기 힘들구요. 3학년이 되면 둘중 하나를 선택하여야 할것 같고요.

 

참고로 힘들까봐 다른 사교육은 하지 않고 집에서 엄마가 피아노 조금씩 봐주는 정도였습니다.

제현맘

제가 딱 1학년겨울방학부터 2학년 10월까지 태권도와 수영 2가지를 시켰었습니다.

우리 아들은 체력이 좋은것인지 동적인것을 좋아해서인지...2가지다 무사히 잘 병행했구요.

5개월사이에  키가 7센티 몸무게도 8킬로가 늘어서 엄마로서 만족했답니다.

태권도는 매일 수영은 월수금 3일 프로그램이였는데...

공부에 비중이 덜한 저학년때 예체능을 시켜주고 체력은 어릴때부터 강화하자는 생각으로 시켰습니다..

아이가 물을 좋아하고 동적인것을 즐기면 2가지 운동을 병행하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꾸준히 일년이상해야만 아이에게 지구력과 좋은습관을 줄 수 있지 않을까요?

태권도나 수영모두 몸에 익을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운동이랍니다.

 

물론 아이의 체력이나 성격을 엄마가 잘 알겠지만  너무 무리수가 아닌지   하나가 동적인 거면 다른 하난 정적인 걸 시키는게 어떤지 ...    세 아이를 키워서 그런지  아이가 원하는 것을 위주로 해서  단지 3개월은 한다는 약속을 받고 하면 완성도가 있지 않을까  ...    그나이에는 급한것 보단  천천히   그리고  완성도가 될수있는것이  나중에 습관이나 지구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의 체력이 좋은 편인가요? 제 딸아이(2학년)의 경우 월,수,금 수영을 했는데 금요일 오후(주1회)에 하는 방송댄스를 무척 하고 싶어해서 같이 병행을 했더니 아이가 코피를 조금 흘리더군요.아주 조금.그렇게 한달을 했는데 그러고 나니 아이 체력이 눈에 띄게 안 좋아지더라구요.시기가 겨울에 막 접어들때라 더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심하게 감기를 앓았습니다. 결국 수영끊고 댄스만 하고 있는데 봄 되면 다시 수영을 할 생각인데 댄스랑 겹치지 않게 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