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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아이를 둔 직장맘입니다.
닥쳐올 입학이 너무 부담스럽고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며칠전 휴가를 내고 동네에 있는 학원을 가보았습니다. 방과후에 아이를 맡길곳을 찾으려구요.
여러 맘님들은 방과후에 어떻게 하시는지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알아본곳에 대한 의견도 부탁드리구요.
먼저 아파트 안에 있는 어린이집입니다. 아파트한채에 있는 곳이라 놀이방이려니 했더니 어린이집이라는 군요. 다른 아프트도 한채있고 규모를 늘리는 모양이더군요.
일단 같은 아파트안이구요, 학교에서도 가깝습니다. 프로그램은 숙제도 챙기고 간식도 챙기고 영어,미술,과학,발레,논술,일기쓰기 까지 조금씩이나마 가르친다고 합니다.
일단은 제가 마음에 드는건 가르치는 내용보다도 아이가 안전하게 보살핌을 받을수 있다는 겁니다. 이학원 저학원으로 이동하지 않고 제가 갈 동안 그곳에서 공부를 하던 놀던 밖으로 도는 것보다 아이에게도 안정감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다음엔 미술학원을 가보았습니다. 거긴 개인이 하는 곳으로 그냥 일주일에 2일이나 3일 미술을 가르치는 학원입니다.
미술을 가르쳐야 겠다는 마음도 있고 그 선생님이 전문성 뿐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좋은 분으로 느껴졌습니다. 다양한 재료와 기법의 프로그램도요.
만약 이런 미술학원을 보내려면 다른 학원도 한가지 더 보내고 지금 하고 있는 피아노까지 세가지 정도의 학원으로 시간 안배를 해서 아이가 혼자서 다녀야 합니다.
물론 아프트 단지내 상가라 그리 멀지는 않지만 차가 다니는 이면도로가 있고 저녁시간에 혼자 다녀야하는 불안감과 아직 적응도 안된 아이가 산만해 질까 걱정이 됩니다.
좋은 방법으론 어린이집에 보내고 추가로 피아노와 미술을 보내면 금상첨화일듯한데 비용이 만만치 안아서요.
둘째 작은 아이도 어린이집 종일반을 하는 지라 아이들 교육비지출이 적지 않아 부담이 되더군요.
모든 문제가 돈으로 결론되는 거 같아 마음이 싸 ~ 하지만 여러 현명한 맘님들의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희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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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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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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