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를 위주로 가르치는 학원도 많습니다.

영어동화를 읽고 공부하는 곳도 있고.. 영어연극을 하는 곳도 있고요.....

 

3월에 종익이가 가려고 하는 교육원또한 1시간은 영어문법(쓰기), 1시간은 원어민하고 회화(말하기)를 하는 학원입니다.

 

회화위주의 공부를 시키고 싶으시다면 아마 주변에 원하는 학원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회화위주의 공부를 하시더라도.. 단어를 외우고 문장을 외우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이에 동그라미 치면서 외우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 들고 말해 그 문장이 자기 문장이 되도록 하는 거죠... 아기들이 엄마, 아빠 할때 계속 반복해서 하는 것처럼요...

 

그리고 문법을 한다고 벙어리 영어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아이들 원어민 만날 기회도 많고.. 외국도 나가기도 쉽고.. 방학마다 영어캠프도 곳곳에서 열리는데.. 우리때처럼 죽은 영어야 하겠습니까?

 

종익이 같은 경우에.. 영어문법을 시작할때 그런 우려를 안했던 건 아닙니다.(그래서 여짓껏 시키지 않았던 거구요...) 그런데...  솔직히 3개월(시작할때 3개월만 넘기면 된다고 누가 그러셨거든요..)정도 지나고 나니.. 도리어 회화도 더 느는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