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입학한 우리 아들..

3월에 스트레스가 많았어요..

심지어 학교 앞에서 만났는데 힘들다라는 소리까지 하더라구요..

유치원때 별 무리 없이 잘 지냈는데..

학교 와서 날벼락..

선생님과 상담결과 친구 사이에서는 문제가 없다고,,,선생님 인데 지적을 많이 받는다고...

이유는 수업시간에 뒤로보고 얘길 한다고...

전 우리 아이 뒤에 앉은 아이가  2년 유치원 친구인데다가 같은 아파트 친구라서 그런거 아니냐고했죠..

그날 아침에 자리를 바꿨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문제는 좀 나아졌나 싶더니 요즘 또 뒤 돌아서 얘길 한답니다..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아이에게 말로 계속 얘길 하고 있는데 ..

산만하다는 얘기도 나오고,,,한숨이 나옵니다..

어찌해야 좋을지..

유치원 다닐때도 학습지 한개만,학원도 한개만 보냈습니다..

 

 

 

 

올해 초등입학한 우리 아들..

3월에 스트레스가 많았어요..

심지어 학교 앞에서 만났는데 힘들다라는 소리까지 하더라구요..

유치원때 별 무리 없이 잘 지냈는데..

학교 와서 날벼락..

선생님과 상담결과 친구 사이에서는 문제가 없다고,,,선생님 인데 지적을 많이 받는다고...

이유는 수업시간에 뒤로보고 얘길 한다고...

전 우리 아이 뒤에 앉은 아이가  2년 유치원 친구인데다가 같은 아파트 친구라서 그런거 아니냐고했죠..

그날 아침에 자리를 바꿨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문제는 좀 나아졌나 싶더니 요즘 또 뒤 돌아서 얘길 한답니다..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아이에게 말로 계속 얘길 하고 있는데 ..

산만하다는 얘기도 나오고,,,한숨이 나옵니다..

어찌해야 좋을지..

유치원 다닐때도 학습지 한개만,학원도 한개만 보냈습니다..

 

 

 

 

제아이도 그런 스타일인데요. 우선 님도 그런스타일이 아니셨나요?  제아이의 그런 상황을 저나 제남편의 스타일이 활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쉽지만 그냥 받아들이고 있어요.  그대신 발표를 한 횟수가 어느정도 되면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캐쉬를 해주고 있어요.  매일 준비물 잘 챙겨주고 교과서도 읽혀보내고 학교에 대한 준비만 잘 해주신다면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 수록 변하는 것을 느낄거예요. 제아이도 지금 4학년인데 3학년부터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느끼고 있으니 님도 걱정마세요.  아이가 좀더 자라서 스스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때까지 평소에 칭찬을 많이 해주시고 많이 안아주세요.

중요한건.....엄마가 아이의 마음과 같아야 한다는것입니다.

혹, 아이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엄마가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무척 많거든요.

엄마가보기에 조금답답하고 부족하고 내아이가 잘하는것에비해 손해보는것같겠지요....

1학년이고  생일도 늦고 조용한 편이라면....제경험으로 봐서  경쟁심이나 욕심같은게 아직은....

그냥 아이 스스로 필요하다고 깨닫도록 느끼게 도와주세요....

아이들은 엄마의 표정이나 말한마디에 매우 민감하답니다.

자기자신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엄마는 아닌가보다 라고여겨지는순간 아이들은 혼란을 겪게되죠.

앞으로 기나긴 여정을 아이와 함께 해야하는 엄마가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옆에 있어야죠....

선생님께서 불공평하실수도있겠지만 그건 아이몫입니다......내아이가 그환경에서 잘다듬어지고 단련되어 더힘든 일도 헤쳐나갈수있겠지 라고 생각하시고 아이가 상처받지않도록 함께얘기하며 용기주세요....

이제3학년이지만 저도 제딸을보면서 항상 만족스럽고 무난할순없다는것을 알았답니다.

지금은 속상하지만 그속에서 아이들은 점점 단단해져가고 있으니까요.

아이에게 가장큰용기를 줄수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엄마가 더 의연해져야겠죠.......

 

속상해서 짐 글 올리구 보니 맘님의 글이 있으시네요.

전 너무 반대입니다.

입학하고 지금까지 애들 앞에 나가 공개사과, 벌서구, 경고받구 지적당하구 딸아이는 인정받구 칭찬받구 싶은맘에서 대답두 크게하구 질문두 하구 하는데 선생님 너무 목소리 크다 많이 지적하고 야단치시는 모양입니다.  전 제발 제 아이 차분해서 혼나지 않구 좀 학교 다녔음 좋겠는데 참 세상은 공평하질 않네요.(저와 다른 입장에서 고민을 하시니요).

친구들 말로는 남자애들 아니고 여자애들이 이렇게 혼나긴 흔하지 않다던데 말이 많아서 그렇지 그렇게 개구지거나 말썽피우는 스탈은 아닌 제 딸 ...너무 안스럽답니다.

저두 맘을 비워야 겠죠.  저 같은 엄마두 있어요.. 맘 편히 가지셔두 될 꺼 같아요.

웬만한 경력의 선생님이시면 어느 정도 아이들 파악은 되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부 아는 것은 아니지요.  학기초에는 눈에 안띄던 애들이 2학기때는 확 띄기도하고, 2학년때 빛을 발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너무 아이에게 물어보고 확인하지 마세요. 본인이 욕심이 있는데, 엄마까지 자꾸 왜 못하냐는 식으로 하면 아이는 더 속상해하고 스트레스받습니다.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아직 한 달도 안지났고 12분의 11이 남아있습니다. 조급해하지마시고 기다려주면 반드시 선생님께서도 보석을 알아주실거예요.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초1맘들 마음이 다 비슷할거예요.

아드님을 믿고 기다려주세요.

님이 답변을 먼저 다셨네요..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당장 인정을 받는다고 그게 지속되는것은 아닙니다. 물론 처음에 갖는 자신감도 중요하겠지만 엄마가 너무 안달을 해도 아이들은 스트레스 받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조장을 하는 아이가 있으면 조원이 되는 아이도 있는 법입니다. 무조건 우리 아이가 "장"을 달아야 한다는 생각은 안가지시는게 좋을 듯..아이가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이라니 얼마나 다행이예요. 조금 더 기다리시면 진가가 발휘되리라고 봅니다. 오히려 집에서 엄마가 아이를 북돋아 주시고 칭찬해주세요. 그런 태도가 오히려 아이를 적극적으로 만들지 않을까요?

선생님도 아직은 학기초라 아이들에 대해 제대로 파악이 안되셨으리라 봅니다.

혹시 선생님께 하실말씀이 있으면 편지를 쓰시거나 알림장에 메모를 보내는 것도 좋은방법일 듯하네요.

아이의 의견으로도 불합리한 점이 있다면, 아이 스스로 선생님께 메일을 보내거나 일기장에 쓰게 하시는 것도 좋구요.

조금 더 천천히 가는게 아주 긴 학창시절의 터널을 단단하게 보내는 것이리라 생각되네요.

힘내세요.